Floral & Oriental type No.05
05. Floral type - Rose
Titel 로즈 워터
Concept 가볍게 그리고 깨끗하게 그리고 편안하게 다가오는 샤워 같은 향기
7월이 시작하려면 아직은 남았지만 언제나 더위는 더 일찍 다가온다. 지겨운 모기도 황소처럼 달려드니 여간 힘든 날이 아니다. 그래서 이렇게 에이드가 더 절실히 반가운 건가? 투명한 얼음이 적당히 투명하게 희석된 붉은 시럽은 딱 마시기 좋다. 아무 생각 없이 샤워기 밑에서 흥얼거리며 몸 구석 무석을 차가울 대로 차가운 물로 정리하고 싶은 마음뿐이다, 여름의 더위에 붉게 물든 탄산수 한잔이 더욱 간절한 건 나 하나뿐일까?
로즈 워터는 달콤한 로제 와인을 모티브로 한 향수입니다. 달콤하고 상쾌한 감성을 더욱 선명하게 하여, 산뜻한 감성으로 여름을 가볍게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요, 무더위에 시원한 에이드를 누가 싫어할까요? 로즈의 향기를 산 딸기의 산뜻함으로 가볍고 그리고 더 친숙하게 만들어 가지고 싶은 향기로 만들었습니다.
라스트 노트의 가이악 우드는 향수의 무게 추 역할을 하도록 설계했습니다. 탑 노트의 시트러스 노트의 가벼움을 조금은 더 오랫동안 잡아두고 싶은 마음으로요, 모스는 여름의 감성을 더 선명하게 해 주고 나의 분위기를 더욱 세련되게 그리고 섹시하게 만들어 줄 수 있도록 조금은 강하게 설정하였고요, 라일락의 향기로 친숙한 이미지를 포인트로 주었습니다.
미들 노트의 아쿠아는 여름이면 어디서든 익숙하게 다가오기에 그 목적을 분명히 하고 싶어서 사용하였고요, 라즈베리를 활용하여 더욱 상큼하면서도 가볍게 인상을 만들었습니다. 로즈와 로즈 피탈의 향긋함 감성과 균형을 잡기 위해 처음에 릴리 오브 더 벨리를 사용하여 자칫 자극적인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잡아 한쪽으로 치우친 감성의 중심을 잡았고요.
탑 노트의 시트러스 노트들은 하나같이 상큼함을 그리고 가벼움을 위한 첫 시작으로 선명하게 하였어요 다만, 느끼기에 따라 조금은 지속력이 짧아 보일 수 있어 아쉬움도 같이 느끼실 것 같네요. 가벼움으로 여름의 더위를 보내면 좋을 것 같아 이렇게 하였으니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세요, 그래도 라스트 노트의 향료가 편안하게 감성을 긴 여운을 만들어 전해 줄 거예요.
저의 다섯 번째 이야기는 어떠셨나요? 이제 조금 있으면 장마가 한반도를 덮는다고 하네요, 조금은 더위가 가볍게 지나가길 바라는 마음뿐이네요. 그래고 건강히 그리고 파이팅! - '향기는 기억의 단어이다. 당신의 기억은 무엇인가요?' -
로즈 워터 장미 향수 만들기
Tip
넣는 순서.
향료는 기본적으로 가장 무거운 라스트 노트를 넣고 그다음 미들 노트를 넣은 후 마지막에 탑 노트 향료를 넣는 것으로 정리를 합니다. 이 순서만 기억하면 누구나 손쉽게 향수를 만들 수 있어요.
연습 하기 & 샘플 만들기
작은 바이알 병 또는 유리병에 드롭퍼(=스포이트 병)를 사용하여 향료를 총 50방울(=100%)을 넣는 거예요. 연습을 통해 만들 향기가 어떻게 느껴지는 확인 한 후 향수를 만들면 큰 실수 없이 만들 수 있어요.
수정하기.
샘플을 시향 한 후 바꾸고 싶은 향료의 비율을 나만의 감성에서 조금씩 수정한 후 샘플을 만들어 비교하는 연습을 하면 조금 더 나만의 향수를 더 고급스럽게 만들 수 있어요.
향수 포뮬러
라스트 노트
가이악 우드 - 14%
모스 - 18%
라일락 - 2%
미들 노트
릴리 오브 더 벨리 - 4%
로즈 - 12%
로즈 피탈 - 10%
라즈베리 - 6%
아쿠아 - 6%
탑 노트
베르가못 - 10%
레몬 - 10%
비터 레몬 - 8%
*위 포뮬러는 저의 감성을 기준으로 한 비율로 원하는 분위기의 향이 아닐 수 있어요, 하나의 방법을 제시한 것이니 참고로 이해해주시면 감사합니다.
다음 이야기를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