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즈 3.25 헤드라인
요점: 피에르 에두아르 스터린은 자신의 신념에 맞게 나라를 바꾸고 싶어합니다.
< 지난주 프랑스 알프스 지역 그의 별장에 있는 스터린의 모습. 그는 프랑스를 덜 이슬람적, 더 가톨릭적, 더 자본주의적인 나라로 만들려는 프로젝트들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
지난 일요일 프랑스에서 수천 명의 시장들을 뽑는 지방선거가 실시되었을 때, 유명한 인플루언서들 중 한 사람이 후보자 명단에서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의 이름은 피에르 에두아르 스터린. 14년 전에 프랑스를 떠난 갑부 기업가입니다. 떠난 목적은 세금을 덜 내기 위해서였으나 여전히 프랑스 내에서 수백만 유로의 소비를 해온 독특한 부자입니다. 그는 소비의 목적을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 프랑스가 멸망하지 않음을 확신하기 위해서입니다. "
그는 말했습니다. " 조지 소로스가 liberal causes를 지원하는 것에서 영감을 받아, 자신의 믿음(반 이민주의, 자유 시장, 덜 이슬람적이고 더 가톨릭적인)에 따라 나라를 바꾸기 위해서 극우 싱크 탱크, 정치인 훈련 프로그램,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들, 그리고 비영리 단체들에 돈을 투자해오고 있습니다.
그가 투자한 어떤 프로그램은 지방선거에서 최소 4,000명의 극우 지방정치 후보자들을 교육시켰습니다. 내년 대통령선거에서 극우정당의 승리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그는 프랑스를 극우로 이동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52세인 그의 말입니다. " 저는 프랑스가 다시 경제적으로 강국이 되고, 기독교 뿌리를 포용하는 가치를 재발견하는 프랑스를 꿈꿉니다. "
스터린이 꿈꾸는 프랑스는 물론 더욱 자본주의적이고, 사회적으로 보수적이며, 트럼프적입니다. 거기다가 그를 비판하는 사람들은 그를 인종차별주의자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그런 나라는 프랑스가 식민지로 삼았던 이슬람 국가들에게서 이민자들을 거의 허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범죄를 저지르거나 일을 하지 않는 등록되지 않은 이민자들은 강제 추방될 것입니다. 이슬람 복장은 공공장소에서 금지되며 할랄 푸드(이슬람율법에 따라 무슬림이 먹을 수 있게 허용된 음식)는 학교에서 제공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의 말입니다. " 저는 이민에 대해서는 극우보다 더 오른쪽을 지향합니다. " 그는 프랑스 극우 정당의 경제 프로그램을 "너무 국가 통제적"이라고 판단합니다.
스터린은 낙태금지를 지지하며, 낙태 권한은 2년 전에 프랑스 헌법에 보장된 권리입니다. (* 프랑스는 2024년 3월, 세계 최초로 여성의 낙태 자유를 헌법에 명시함 ) 가톨릭성당 출석 인원을 늘리기 위해서 낙태금지를 지지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더 많은 프랑스 커플들이 아이 낳도록 독려하고자 합니다. 그는 기독교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어서, 자신이 나중에 성인으로 추앙받기를 희망합니다. 그의 이민에 대한 관점이 교황 레오 14세의 관점과 충돌한다는 생각에 대해 반박합니다.
최종적으로 그는 나라의 세금을 없앨 것입니다. 복지 시스템을 해체할 것입니다. 교육과 의료서비스를 민영화할 것입니다. 그리고 문화와 관련된 공공펀딩을 종료할 것입니다. 그의 말입니다. " 저는 경쟁의 강력한 지지자입니다. "
그에 의하면, 궁극적인 목표는 프랑스가 어떻게 보이고 어떻게 동작하는지에 대해서 근본적으로 변화를 이끌어낼 파워를 극우 정부에게 제공하는 것입니다.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된 이주민 권리 단체인 라 시마드를 이끄는 파넬리-카레-콩테는 스터린의 비전을 프랑스 공화국의 건국원칙인 평등에 대한 치명적 흉기이라고 불렀습니다.
콩테의 말입니다. " 그에게, 법의 규칙은 차치하고 인권에 대한 질문은 이슈거리가 되지 않아 보입니다. 그와 같은 비전을 갖고서는, 더 이상 사회를 함께 만들 가능성은 더 이상 없을 것입니다. "
이에 대한 응답으로, 스터린은 자신은 모두를 위한 진정한 평등을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슬람 증오라고 비난하는 것은 토론을 억누르는 정치적 기술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이민자에 대한 관점을 ' 인종차별주의자'로 규정하는 것은 우스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바로 주류여론을 대표하기 때문입니다.
스터린은 프로젝트는 프랑스 내에서 예민한 곳을 건드렸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자선활동이 미국보다는 훨씬 덜 활발한 편입니다. 선거는 대체로 개인적인 금융 영향력으로부터 보호받고 복지 혜택을 받는 주는 신성불가침으로 고려됩니다.
좌파 정치인이자 프랑스 전 대통령인 프랑스와 홀란드는 물었습니다. " 왜 그는 사람들을 두려워합니까? 아마 극우가 일반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섹터에 그가 참여했기 때문일 겁니다. 그 섹터는 스포츠, 문화, 비영리, 교육, 학교를 말합니다. "
홀란드의 말입니다. " 그는 극우의 이런 과정에 참여하였습니다. 이는 드러내놓고 정부의 정책에 반합니다. "
[ 성공하여 영향을 끼치다 ]
스터린은 1974년, 파리 근교 (파리에서 80km 떨어진) 작은 도시 Evreux에서 태어났습니다. 회계원 아버지와 금융어드바이저 어머니 사이에서 둘째로서, 고등학교 시절 2년 유급을 당하는 등 쉽지않은 성장기를 거쳤습니다. 그는 자신이 진단미확정의 자폐증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거기에는 아마도 그가 사회적 신호를 읽어내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도 이유가 되었습니다.
그에 의하면, 자신의 기업가적 역량은 타고 났다고 말합니다. 그 역량은 비디오 게임에 대한 지속적인 열정에서부터 확인되었습니다. 12살에 아일랜드를 방문했을 때, 그는 거기의 컴퓨터 하드웨어가 프랑스보다 저렴함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수입오퍼상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먼저 학교 친구들에게 팔고, 그 다음 신문에 광고를 실었습니다. 그는 그 사업에서 얻은 이익으로 주식을 샀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비디오 게임 유통 회사를 세웁니다.
스터린의 위험에 대한 인내력은 그가 프랑스인보다는 미국인의 기질에 가까움을 보여주는 몇 가지 근거들 중 하나입니다.
그가 20대 중후반 시절, 닷컴 버블이 터졌을 때, 그의 회사는 쫄딱 망하고 그 역시 4년간 부모님 집에서 두문불출했습니다. 그 기간동안 그는 그간 투자한 20 개 스타트업을 정리하였습니다.
그를 부자로 만들어준 것은 21번째 스타트업, Smartbox였습니다. 그 회사는 선물의 경험을 제공하는 회사였습니다. 창업 후 6년 만에 사모펀드 회사인 Otium Capital을 시작할 정도로 큰 돈을 벌었습니다. Otium Capital 대표이사 프랑소와 두르베의 말입니다.
작년, 스터린의 자산가치는 18.5억 불 (2.8조 원)로 추산되었습니다. 프랑스의 포브스 잡지라고 불리는 챌린지스 매거진의 통계입니다. 두르베는 스터린이 혼자 다 일군 자산이라고 합니다.
두르베의 말입니다. " 자산가치는 2.8조 원은 북미에서는 꽤 있으나, 프랑스에서는 드문 케이스입니다. "
2012년, 스터린이 그의 가족은 벨기에로 집을 옮깁니다. 이유는 부자들에게 부과되는 부유세를 내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부유세는 홀랜드가 대통령 선거 때 도입하기로 약속한 바 있습니다. 스터린은 부유세 법이 통과되기 2주 전에 법원에서 해당 법안을 폐기하기로 결정한 후에도 계속 벨기에에 남았습니다.
10여년 전에, 자신이 갑부가 될 것임을 예상하고, 그는 또 다른 인생목표를 찾습니다. 그리고 그는 '성인'이라는 개념에 천착합니다.
그는 자신이 가톨릭에 깊이 빠져들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가톨릭이 그에게 선과 악을 구분하는 도덕적 프레임워크를 제공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가 말합니다. " 신앙은 마음의 신실함이 아닙니다. 그것은 자신의 삶을 안내하는 "이성적"이고 "수학적"인 방법입니다. " 그는 매일 단 6분만 기도한다고 합니다.
그는 성인을 찾아 더욱 종교에 빠지면서 자신의 재산의 99% ( 2.4조 원 )을 " 예수를 모시기 위해 " 기부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다섯 자녀들 ( 5살 ~19살 )이 그들의 학업을 마친 후엔 어른이 된 아이들에 대한 지원을 종료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의 말입니다. " 아이들에게 돈을 주는 것은 그들에게 자유를 주는 게 아닙니다. 오히려 그들에게 제약을 줄 수 있습니다. "
그는 아직도 저가항공을 이용하며, 식사는 자신의 책상에서 샌드위치로 때운다고 그의 스탭은 말합니다.
그의 첫 사회봉사 스타트업에서, 그는 자선단체들이 미래의 기부자들에게 사회사업 교육 제공하는 이벤트를 지원하였습니다. 2017전부터 시작한 이 프로젝트는 3400만 불 (510억 원)의 기금을 조성하여, 안내견 훈련이나 젊은 싱글맘에게 집 지어주기 등 다양한 사회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2021년, 그는 Common Good Fund를 설립하여, 자신의 돈이 가톨릭 소년들의 보딩스쿨 (그 펀드가 추진한 50개 사업 중 첫 사업), 잔다르크 등의 프랑스 역사적 인물들의 전시 등에 투입되도록 하였습니다.
이 펀드의 예산은 비공개입니다. 이 펀드의 일부 예산( 대략 3500만 불/525억 원 )이 프랑스 법에 따라 공개된 적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일부 예산이 자선단체에의 기부금액이거나 관련 비용이기 때문입니다.
이 펀드의 대표인 에드워드 올리는 " 최근 우리 펀드는 자선단체 대신 사기업에 1억 1600만 불 (1740억 원)을 제공하였습니다. "라고 말하였습니다. 이 펀드는 이런 활동들의 모든 내역을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유는 스터린이 비판자들의 공격을 예방하기 위함입니다.
< 작년, 스터린이 투자한 자선단체 gala에 항의하는 시위입니다. 배너엔 " 우리나라에는 파시스트가 필요 없습니다 " >
[ 사회사업에서 정치로 ]
그는 자신의 직접적인 정치 참여는 최초의 사회자선사업에서 시작된 활동의 최종 결과물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자신의 펀딩이 사회사업보다는 좀 더 자신과 맞는 정치적 환경에서 더 효과적임을 깨닫습니다. 이런 인식은, 그를 2023년 극우 성향의 지역 정치인 교육 프로젝트를 후원하는 단체인 Pericles를 시작하게 합니다.
이 펀드는 이민정책에 반대하고 woke 기술 (지나치게 정치적 올바름을 따르는 진보주의)에 반대하는 싱크탱크, 우파 미디어,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들, 그리고 이슬람에 반대하는 그룹들을 지원합니다.
스터린은 이슬람 여성들의 헤드 스카프 히잡에 대해 예민하게 반대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파리 교외의 슬럼가를 방문하여 많은 히잡 쓴 여성들을 본 후에는 더 많은 이슬람 전통이 공공장소에서는 금지되어야 한다고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말입니다. " 우리가 의식적으로 이런 활동을 하지 않는다면, 프랑스는 50년 내에 유럽에서 첫 이슬람 공화국 혹은 벨기에 다음의 두 번째 이슬람 공화국이 될 것입니다. 저는 조국 프랑스가 이슬람 공화국이 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
첫 사회사업을 Pericles가 기부한 수혜자들 중 첫 수혜자는 Politicae라는 훈련학교였습니다. 이 학교는 극우 지역 정치인을 양성하는 곳입니다.
스터린의 사회사업 경력이 쌓일수록, 스터린은 자신의 펀드와 함께 반대시위단체의 표적이 되었습니다. Pericles의 지원을 받은 한 음식점은 난민들과 노숙자들이 운영하고 있었는데, 그 음식점은 극우가 아닌 다른 투자처를 찾을 때까지 소속 시로부터 영업허가가 중지되었습니다.
투명성 부족과 스터린의 극우단체 연계성은 불신을 부추겼습니다. 이 펀드의 대표인 아르노 레롤은 이 펀드가 70여 개 프로젝트를 지원하며, 이중 22개 프로젝트만 홈페이지에 나와있다고 말했습니다.
작년 진행된 총자금을 묻는 질문에 아르노는 이렇게 답합니다. " 수백만 유로 "
아르노의 말입니다. " 다른 사기업처럼, 저희 펀드도 비밀을 유지할 재량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
이런 불투명함에 불안함을 느낀 프랑스 국회는 지난달 유사한 사적 조직을 조사하는 위원회를 발족하고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 국회는 스터린이 출석하여 증언하기를 원합니다. " 이 위원회를 주도하는 사회당 상원의원 콜롬베 브로셀의 말입니다.
어떤 이들은 스터린이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전 대통령 홀란드는 극우 미디어를 소유한 빈센트 볼로에가 더 영향력이 클 것이라고 말합니다.
다른 이들은 Pericles가 이런 움직임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스터린은 수많은 극우 지역 정치인들 지원은 잠재적으로 그 자신에게 프랑스 상원의 선택에 대한 큰 영향력을 돌려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이 말은 좌파 정치인을 양성하는 훈련학교 설립자인 앨리스 바르베의 말입니다. 프랑스 선거 시스템에서는 지역 정치인이 그 지역을 대변할 상원 의원을 선택하는 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앨리스의 말입니다. " 만약 극우가 상원에 입성하면, 스터린에게는 그 자체가 돌파구가 될 것입니다. "
그러나, 스터린은 극우가 프랑스 내에서 파워를 갖더라도 당장 프랑스로 돌아올 계획은 없다고 말합니다.
스터린이 말입니다. " 저는 조국이 살기 좋은 곳이 되었다고 생각될 때 귀국할 예정입니다. 그때까지는 미국에 체재하려는 계획을 짜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