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24일. 아침에 눈을 뜨니 하얀 눈이 소복이 내렸다.
8월에 시작하였던 나의 글들이 제법 모아졌다. 그때그때의 감정을 담아 이러쿵저러쿵 무슨 핑계를 대는 듯한 글들을 썼던 죄책감에 새로 태어나야 한다는 생각이 글을 쓰며 뒤돌아 보게 되었다.
그림이야기 브런치가 벌써 두 권이 되었다. 나름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시간을 그냥 보내기보다는 무언가 일을 할 수 있었다는 점이 나에겐 가장 큰 기쁨이었다. 새해에는 보다 나은 글을 쓰고 만약 쓰지 않는다면 새로운 일에 다시 도전해 볼까 하는 생각도 있다. 브런치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늘 세상에 흔들리는 나를 이 만큼 잡아 준 것은 브런치 덕분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브런치를 통해 서로 볼 수는 없으나 좋은 사람, 따듯한 사람들의 온기를 느낄 수 있었고 그들에게 너무도 많은 것을 받은 것에도 감사함을 느낀다. 나의 독자가 되어 주신 분들에게도 감사함을 전한다. 글을 발간 후 오타와 문맥이 늘 눈에 띄어 수정을 한다고 하는데도 다 잡아 낼 수가 없는 엉망인 글을 읽어 주신 그 고운 마음에 대하여!!! 오늘도 눈을 감고 다시 한번 생각할 것이다.
고마워요 브런치! 감사해요 브런치! 그리고 독자님들께 제일 많은 감사를 드립니다.
by Celine.
https://youtu.be/Eefa0zezu5A 나의 사랑< 보헤미안 랩소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