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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빠도 처음 Jun 24. 2023

[가장 쉽게] 가족여행 관광지 후보 발리 정보 총정

신혼여행의 대표 관광지 발리는 조인성의 주먹 울음으로 유명한 2004년 SBS <발리에서 생긴 일> 덕분에 우리나라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는 동남아 관광지입니다. 


인도네시아의 섬 발리의 면적은 5,780㎢로 제주도의 3배이며 인구도 423만명으로 우리나라 광역시들(부산 330만명, 인천 297만)보다도 훨씬 많습니다.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로 7시간을 가면 적도 아래 있는 발리에 도착합니다. 더운 곳에 위치한 발리 날씨는 1년 내내 30~34도를 유지하는 관광지인데요.  


특히 여행하기 가장 좋은 성수기 시즌은 4월~9월로 이때는 건기로 습도가 낮습니다. 그중에서도 7월~9월이 극성수기이며 평균 최고기온 30도, 습도는 60% 수준으로 해양 스포츠와 풀빌라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발리의 관광지는 주로 섬 남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변이 아름다운 전통 강자 쿠타, 자연 반 카페 반 힙성지 짱구, 대자연과 사원이 유명한 우붓 등이 있습니다. 


발리 초보자는 전통의 관광 지역 Kuta(쿠타), 중급자들은 Canggu(짱구)지역을 많이 가는데요. 요즘은 홍대 스타일의 발달된 도심 관광지 쿠타보다 한적하고 편안한 감성 힙 성지 짱구지역이 뜨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tvN 지구오락실)


호주에서 비행기로 4시간 거리의 발리에는 은퇴한 호주인들이 연금을 받아 물가가 저렴한 발리에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특히 덴파사르 공항과 가까운 Kuta Beach와 인근 거리는 절반이 호주인이며 호주 은행, 호주 신문, 호주 브랜드 매장도 많습니다. 


특히 이 지역에서 길을 걷다 보면, 특히 담배를 피우고 있는 관광객에게  “머쉬룸?”이라며 길거리 판매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버섯 아니고 환각제 마약이며 인도네시아에서도 불법이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칵테일에 공업용 메탄올을 넣어 파는 발리 클럽들도 많은데요. 호주 학생들이 이를 마신 후 실명했다거나 메탄올이 든 야자수 와인을 마시고 사망한 사례가 많으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발리에서는 주로 맥주를 마시는데 대표적인 맥주는 BINTANG(빈땅)이며 우리나라 카스와 비슷합니다. 하지만 이슬람 국가 특성상  술에 세금이 많이 붙어있어 마트 기준 한 병 or 한 캔에 1,800원(20만 루피아) 정도입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수도 자카르타 보다 물가가 비싼 곳이지만 발리 물가는 파스타 6천원, 피자 1만원이며 마사지 2만원(1시간), 래프팅 2만원으로 예전보다는 올랐지만 서울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발리 직항은 인천-덴파사르공항이 운영되고 있는데  가는 날 기준 대한항공은 오후 6시에 출발~밤 12시에 도착, 가루다 인도네시아항공은  인천 밤 22시 출발, 발리 오전 8시에 도착합니다. 오는 날은 둘 다 발리 새벽 1시 출발~ 인천 오전 8시경 도착하며 7월 기준 왕복 140~180만원입니다. 


지금까지 인도네시아 발리 여행 짱구, 쿠타, 우붓 정보와 항공권, 비행시간, 발리 날씨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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