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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디정 Mar 14. 2022

내 맘대로 되지 않는 세상에서 살아남고 싶을 때

엥케이리디온 | 에픽테토스 소개

이 책을 쓴 저자 에픽테토스를 소개합니다.

스토아 학파를 대표하는 이 철학자를 아시는 분이 그다지 많지는 않겠지요.


에픽테토스(Epictetus 50~135)


로마시대를 살았던 고대 그리스의 위대한 철학자입니다. 특히 후기 스토아 철학을 대표합니다. 89년경 황제가 모든 철학자에게 로마를 떠나라는 추방령을 내리자, 에픽테토스는 그리스의 니코폴리스로 이주하여 노년까지 철학을 가르쳤습니다. 평생 독신으로 무소유의 삶을 살았다고 합니다. 저술을 남기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의 제자이자 역사가인 아리아노스가 스승의 말씀을 한 자 한 자 정성껏 기록했습니다. 그 기록의 일부가 <담화록The Discourses>으로 오늘날까지 전승됐으며, <담화록>의 요약본이 <엥케이리디온>이라는 명칭의 소책자로 묶였습니다. ‘핸드북’이라는 뜻의 요약본이었습니다.


철학자 에픽테토스는 전성기 로마 시대를 대표하는 철학자입니다. 그는 한때 비천한 삶을 살았습니다. 지금의 터키 영토인 프리기아 지방에서 출생했지만 곧 네로 황제의 행정 비서관인 에파프로디투스의 노예로 보내졌습니다. 게다가 그는 절름발이 불구의 몸이었습니다. 하지만 매우 영특한 노예였던 것 같습니다. 주인은 어린 노예를 당대 스토아 철학자 가이우스 무소니우스 루푸스에게 보내 가르침을 받도록 했습니다. 에픽테토스가 어쩌다 노예가 됐으며 언제 노예 신분에서 해방되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주인인 에파프로디투스가 후일 도미티아누스 황제에 의해 처형을 당한 후 어떻게든 자유를 얻어 로마에서 철학을 가르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의 가르침은 머리를 시원하게 만듭니다.


특히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 애독했다고 합니다.

에픽테토스 하면 아래의 이미지가 대표적이지요.



자세한 내용은 책을 통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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