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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장정열 Nov 21. 2021

새해 플래너 7가지 선정 기준

나에게 맞는 플래너, 다이어리 구매하기

매년 겨울, 아내를 따라 새해 플래너를 사러 광화문 교보문고에 온다. 현재 사용하는 플래너 속지가 남아있기에 그저 아내 옆에서 구경하고 있었는데.. 여러 상품들을 보다 보니 내가 원하는 내용이 명확해졌다.


그동안 프랭클린 플래너, 3P바인더, 불렛저널, 땡큐노트, 프로젝트 플래너 등등 여러 플래너를 사용해보았다. 모두 유용한 도구여서 별문제 없이 잘 사용했는데, 그동안 내가 선호하는 방식이 암묵지로 쌓였나 보다. 오늘 아래처럼 정리되더라.


1. 1주일 단위로 관리하기 위한 Weekly 플래너

-> 한주 간의 구체 과업이 한눈에 보여야 한다.

    (cf. 월간 일정은 회사 협업 구글 캘린더로 관리

             핸드폰으로 캘린더 보며 주간 일정 구체화)


2. 월~일 기록란이 가로로 쭉 펼쳐진 디자인

-> 가로형이 프로젝트 관리에 용이하다. 가령, 요일 항목란 세로 1~3줄은 A 프로젝트, 4~6줄은 B 프로젝트로 구분 짓고, 월~금 란에 프로젝트별 Do list를 중간 결과물 형식으로 적는다. 이렇게 되면 프로젝트별 프로세스를 요일별로 보기 쉽다. 할 일이 연기되면 그저 가로 방향으로 화살표를 쭉 그어 표시할 수 있어 편하다.


3. 토~일 항목란은 붙어있는 디자인

-> 토~일을 하나로 묶어서 주말 할 일을 계획할 수 있다.


4. 요일별 시간 기록표와 Do list에 있어 병행 기록 하기

-> Do list만 잘 적고 실행해도 목표 관리(효과성)에 큰 문제가 없지만, 시간 측정을 해서 효율성을 파악해야 할 때가 있다. 다만 시간 기록 란보다 Do list 작성란이 더 커야 목표관리에 좋더라. 과업 내용 옆에는 A B,C를 기록하여 우선순위대로 일한다.


5. 메모지가 충분히 있는 플래너

-> 아이디어 등을 적을 때 빈 메모지가 필요하다. 주소록 같은 거 말고 그냥 빈 종이가 많으면 좋다.


6. 가벼운 튼튼한 플래너

-> 무겁고 잘 찢어지는 플래너는 사용하기 싫더라.


7. 디자인보다 1~6이 우선되는 플래너

-> 1년 내내 함께 할 친구라 첫인상보다 속마음(?)이 중요하다 ^^


프랭클랜 캐주얼 플래너 1week 2page 25절 모델


그래서 갑작스레 구매한 제품이.. '2022년 프랭클린 '캐주얼' 플래너'

견물생심이라^^ 내가 본 제품 중 1~7번을 유일하게 가지고 있더라. 이렇게 프랭클린으로 되돌아올 줄이야. 캐주얼 버전이 있는 건 처음 알았네.




이번 겨울, 여유로운 주말에 서점에 가서 나에게 어울리는 플래너를 만나보셔도 좋겠습니다 :)


#목표관리 #시간관리 #일정관리 

#플래너 #다이어리 #바인더 #새해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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