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와 거북이
‘아이의 교육에 대해서 의연해질 수 있을까?’ 어느 날 나 자신에게 던진 질문이다. 이 질문에 나는 ‘아니’라고 스스로에게 답했다.
내 아이보다 말이 빠른 아이를 보면, 내 아이보다 책을 많이 읽는 아이를 보면 벌써부터 조바심이 생긴다. 세상에 일찍 나와 체구는 작더라도 영민함은 뒤쳐지질 않길 욕심내게 된다. 도중에 포기하는 토끼보다 꾸준한 거북이가 좋다지만, 이왕이면 꾸준한 토끼였으면 좋겠다. 이게 엄마의 솔직한 마음이다.
해처럼 밝으리. 그저 글쓰는 게 좋은 사람입니다. 낮에는 밥벌이용 글을 생각하고, 밤에는 취미용 글을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