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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중해리 Jan 02. 2023

그저 감사로 버티는 날

12월 28일의 한강

나중에 (직업적으로) 무얼 하고 싶냐?” 물음에 종종 “글을 쓰며 먹고살고 싶다라고 답했었다. 반쯤은 이룬  같다. 반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내가 쓰고 싶은 글보다는 돈을 벌기 위한 글을 쓰고 있기 때문이다. 하고 은데로  하며   있는  아니기에, 글을 쓰며 월급을 받고 있다는  어찌 보면 다행이다. 오늘 하루도 내가 가진 능력으로 돈을   있음에 감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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