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보기 전엔 몰랐다

by 필마담

철없던 시절, 시집의 글자 수만 보고 ‘나도 쉽고 빠르게 쓸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참으로 어리석었다.


한 문장을 쓰기 위해 수많은 생각을 그것도 깊게 해야 된다는 걸 몰랐고. 단어 하나도 신중하게 선택해야 된다는 걸 몰랐다. 그런 면에서 내 시는 부족함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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