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의 철학자

by 김재완

주말동안 도시인이 휩쓸고 간 캠핑장을 치우던

할머니는 늘 궁금하다.


뭣 한다고 매주 내려와서 집을 바깥에서 밥을 해 처먹고

길 바닥에서 잠을 쳐 자도 뭐가 그리 좋대?


그냥 내려와서 살면 되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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