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을 볼모로 내어준 줄도 모르고
꿈을 바구니에 쟁여만 두었다.
내면의 울림은 무시한 채
외부의 잡음에 귀를 열었다.
다르게 살기를 욕망했으나 꿈까지 복제해서 살았더니
숙성되다 못해 삭아버린 꿈이 널부려져있다.
꿈은 치즈가 아닙니다
발효만 시키던 바구니의 꿈을 이제라도 꺼내 먹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