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부자 144화
20대의 여성 S가 부자가 되고 싶다며 나에게 면담을 요청했다. 그녀에게 물었다.
나는 그녀에게 부자가 되기 위해선 첫번째로 부자가 되려는 근본적이면서도 명확한 목적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목적에 대해 아주 상세하고 구체적으로 생각해보라고 1주일의 시간을 줬다. 1주일뒤 그녀가 다시 찾아왔다.
그녀는 60세까지 정년이 보장된 안정적인 직장을 5년째 다니고 있었다. 그녀에게 물었다.
그녀의 꿈에 대해 물었다.
그녀는 둘다 이루고 싶어했다. 그래서 그녀는 직장을 다니면서 이미 부동산 투자를 하고 있었다. 그 투자에 대해 물었다.
추가로 물었다.
꿈을 이루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첫번째, 꿈을 갖는다.
두번째, 꿈을 명확하게 구체화시킨다.
세번째, 꿈을 이루기 위해 미친듯이 노력을 한다.
이 세가지를 지속할 경우 자신의 꿈, 목표를 이룰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렇다면 그녀 S는 부자가 되고 싶은 꿈을 이룰 수 있을까? 답은 누가 봐도 아니란 걸 알 수 있을 것이다. 이유가 무엇일까?
언뜻 보면 꿈이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집도 갖고 싶고, 건물도 갖고 싶고, 차도 갖고 싶으니까...그리고 자신의 직업으로는 불가능하다는 것도 알고 있다. 그런데 최종 목표는 자신의 회사에서 승진하는 것이다. 이게 어떤 상황일까?
그러면 꿈에 대한 간절함이 없어질 수 밖에 없다. 그냥 이뤄지면 좋은 것일 뿐 반드시 이뤄내야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결국 부동산을 투자하는데 부동산을 본 적도 없고, 승진을 원하는데 승진을 위해 하는 노력은 없는 아이러니한 상황들이 벌어지게 된다. 나는 그녀에게 얘기했다.
그녀에겐 경제적 부를 갖는 것이 먼저인지, 직장에서 승진하는 것이 먼저인지가 주된 결정사항이었다. 그녀는 둘중에 자신이 근본적으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 긴시간동안 생각해봐야겠다는 말을 남긴 채 집으로 돌아갔다. 그후로 그녀는 다시 나를 찾아오지 않았다.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생각하는 것은 에너지 소비가 큰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그러므로 바쁜 현실속에 치이다보면 생각하지 않게 되고, 생각하지 않으면 자신이 원하고 있는 것을 잊게 된다.
꿈을 갖고 그 꿈을 향해 미친듯이 달려가기 위해서는 일단 자신이 궁극적으로 원하고 있는 상황이 무엇인지 먼저 깨달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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