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피지기면 백전불태'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주식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자신을 알고 적을 알면 이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주식시장에서의 적은 바로 대중이다. 대중의 심리와 행태를 이해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일이다. 내 자신을 아는 것만큼 중요하다.
대중의 마음을 갖는 것과 이해하는 것은 엄연히 다르다. 내 자신도 대중의 일원이기에 대중의 마음을 갖기 쉽다. 주식시장이 활황이면 승리감에 빠지고 폭락하면 공포감에 휩싸인다. 이는 인간이기에 어쩔 수 없다. 다만 이를 최대한 제어하고 그 대중에게서 빠져나와 3자 입장에서 바라볼 줄 알아야 한다.
내가 대중이 되어 내 스스로가 적이 되면 안 되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