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의 방향성을 맞추는 가장 쉬운 방법이 있다.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한 지수는 장기적으로는 오를 것이니 매번 '오른다'고만 말하면 된다.
지수가 오르다가도 언젠가는 폭락하는 기간이 반드시 존재하니 매번 '떨어진다'고만 말하면 언젠가 한 번은 맞출 수 있다.
가치주들이 지금은 소외되고 있어도 매번 '가치주 장세는 곧 온다.'고 말하면 언젠가 한 번은 맞추게 되어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시장에서는 이렇게 얘기하는 사람들을 기억한다.
왜 그런 줄 아는가? 시장의 변동성을 보면서 기존의 생각을 고수하는 게 오히려 더 어렵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