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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G 정재연 Sep 20. 2020

2020. 9. 20.

집에서 3년 가까이 키우고 있는 홍콩야자수가 있다. 분갈이가 필요한지 더 크게 못자라고 서로 경쟁하듯 엉켜있었다.


그런데 어느날 낭중지추를 외치듯 위로 솟은 새잎들이 있었고 나는 이를 보며 감탄했다.


'아, 이 얼마나 창의적인가!'


새잎들은 창의적인 방법으로 경쟁을 피해 더 높은 자리에 선 것이다. 다른 잎들은 낮은 자리에서의 경쟁에 에너지를 쏟을 때 말이다.


항상 남들보다 좀 더 나은 창의적인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를 위해 치열하게 고민해야 하고 답을 갈구해야 한다. 그래야만 평범에서 벗어나 특별해질 수 있다. 이 새잎들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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