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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준영 Dec 07. 2021

뉴욕시, 민간 기업 백신 의무화

미국은 지금

또 다른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을 억제하고 오미크론 변종의 전염을 줄이기 위한 선제공격


빌 더블라지오 뉴욕 시장은 월요일 아침 오미크론 변종의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민간 기업을 위한 전면적인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의무화 조치를 발표했다. 더블라지오 시장은 12월 27일부터 시행되는 이 같은 공격적인 조치는 또 다른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을 막고 겨울철과 휴일 모임 동안 전염을 줄이기 위한 "선제공격"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MSNBC와의 인터뷰에서 "오미크론이 여기 있고 전염성이 매우 강해 보인다"며 "동절기에는 시기가 끔찍하다"고 말했다.


뉴욕시는 이미 도시 근로자들과 실내 식당과 오락시설 및 실내 체육시설 직원과 고객을 위한 백신 의무화 조치를 시행했다. 성인 뉴욕 시민의 거의 90%가 적어도 1회 접종을 한 상태다. 그러나 빌 더블라지오 시장은 한때 대유행의 중심지였던 뉴욕시에서 또 다른 새 바이러스와 싸우기 위해 더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일부 민간 기업은 직원들에게 예방 접종을 요구했지만, 다른 많은 민간 업체에서는 요구하지 않았다. 


더블라지오 시장은 새로운 조치가 약 18만 4천여 기업에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간 기업에서 대면 방식으로 일하는 직원들은 12월 27일까지 백신을 1회 접종해야 하며, 원격 근무자들은 백신을 접종할 필요가 없다. 


시 당국은 타당한 의료적인 이유 또는 종교적 이유로 접종 제외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시 공무원들은 재계 지도자들과의 협의를 거쳐 12월 15일까지 세부 지침을 발표할 예정이다.


뉴욕시는 또한 12월 14일부터 5세부터 11세까지의 어린이의 경우 식당과 영화관과 같은 오락시설 출입을 하기 위해선 반드시 1회 예방 접종이 요구되며, 12월 27일부터는 성인의 경우 출입 요건이 1회 접종에서 2회로 증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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