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의 시간
트레저 아일랜드(Treasure Island)
: 샌프란시스코와 오클랜드를 잇는 베이 브리지 가운데 위치한 섬. 원래 샌프란시스코의 제2공항으로 SFO를 증축하기 위한 것이었으나 2차 세계대전의 발발로 1997년까지 미 해군 군사 시설로 사용됐다. 각종 레이더 기지 등 핵전쟁에 대비한 주요 교육 훈련 센터로 사용되면서 방사능 수치가 환경 보호청 기준 인간 수용 제한치의 400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인디애나 존스와 행복을 찾아서 등 한국에서 잘 알려진 영화 일부 장면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키아누 리브스가 주연한 영화 매트릭스에서 그가 총알을 피하는 장면 역시 이곳에서 촬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