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쉽게 부서져버려
사소한것에도 말이야
아니 부서진다기보단
알맹이가 되어 흩어져버려
무척 으스러지는 것이
아니 바스라지는 것이
너무나도 쉬워서
너무나도 쉽게 흩어져버려서
언젠가 보면 이게 어떠한 모양의 스트로폼이였는지
모를 정도가 되어버리고말아
소중히 간직하고 싶은게 있어서 담아 두려던 용도도 스트로폼이 흩어지는 동시에 그 소중한 것도 손상되겠지.
예를 들면 스크레치가 난다거나,색이 바랜다거나 아니 어쩌면 아예 잃어버릴수도 있겠지
담아 두려보면 어느샌가 바람에 날려
흩어져버리겠지.
사실 마음에도 말이야
아니 마음이라는 보기보단 여린 그 감정이 말이야
마치 스토로폼과 같아서
무척 으스러지는 것이
아니 바스라지는 것이
너무나도 쉬워서
언젠간 알맹이가 되어 흩어져 버리는거겠지?
누군가 보아도 이게 어떠한 감정이였는지
모를 정도가 되어버리겠지
마음에 보관하고 싶은 소중한 것을 담아두던 흔적도 아픔이 떠오르는 동시에 손상되겠지
예를 들면 스크레치가 난다거나,색이 바랜다거나 아니 어쩌면 아예 잊어버릴수도 있겠지
담아두려보면 어느샌가 손상되버려서,
흩어져 버리는거지
그게 어떠한 감정이였는지
예를 들면 사랑이나,그리움이나
아니 어쩌면 증오 일수도 있겠지
하지만 이미 흩어져버려서
알맹이가 되었는걸
그것이 무엇이였는지도 어떠한 모양으로 존재했는지도 모르게
그게 스트로폼이였는지 사랑이였는지 알맹이였는지 증오였는지 모르게
무뎌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