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에 어느날
9월이 다가온지도 어느덧 절반이 지났다.
오늘은 일요일. 여느때와 같이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있다. 남자친구와 함께 휴식을 취하는 이 일요일 휴식시간이 꿀같이 느껴진다.
9월은 회사에서 숨가쁜 달이다. 추석연휴로 인하여
영업일수가 보통의 달과 비교하여 5일정도 적기 때문이다. (18년 9월 : 17일/ 보통의달:22일)
전월, 전전월과 동일한 실적을 내기 위하여 회사에서는 다양한 행사들을 기획하고 진행한다. 다음주 한 주는 셋째주이지만 마지막주와 같이 돌아갈 것 같다. 머리속에 할일이 태산이지만 주말에는 잊어버리려고 하는 편이다. 어차피 출근하면 생각해야하는것들이기에.
9월 둘째주인가부터 청량한 가을 날씨가 시작되었다. 환절기에는 어김없이 찾아오는 감기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푸른하늘을 느낄 시간은 충분했으나 마음의 여유가 없어 제대로 즐기지 못하였다.
회사 정시퇴근 후에 보통 운동을 1시간하고 집에가서 저녁으로 무엇을 먹을지 고민한다. 먹거리가 많지 않으니 대충 배를 채우고 TV를 보다 잠이든다.
운동은 꾸준히 가는데 몸에 도움이 되는건지에 대한 의문은 가득하다. 운동후에는 몸이 피곤하여 다른것을 새로 할 생각이 들지 않기 때문이다. 6개월 회원권의 늪에서 어떤 때는 신나게, 어떤 때는 꾸역꾸역 가고있다.
일요일 오후만 되면 황금같은 휴일이 벌써 지나갔다는 생각에 약간의 스트레스를 느낀다. 휴일의 1/4을 온전히 즐기고 있지 못한것이다. 회사원이라면 어쩔 수 없는 것 같긴하다.
성큼 다가온 가을의 향기와 분위기를 온전히 즐기기 위해 다음주부터는 조금씩 노력해보아야겠다. 빠르게 지나가는 가을을 조금이라도 잡고 느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