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 보고
by
마루바닥
Nov 15. 2024
<구두 보고>
굽이 닳는다는 것은
그만큼의 세상을 만졌다는 것
가죽이 헤지는 것은
그만큼의 시간을 품었다는 것
끈이 부드러워진다는 것은
그만큼의 손길이 닿았다는 것
keyword
구두
보고
시간
작가의 이전글
레이오버
나이테를 바라볼 때면
작가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