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받은 감정을 담담히 내뱉어본다.
밤의 감정은, 왜인지 부정적인 마음이 스멀스멀 다가온다. 이 마음이 결핍을 만들고, ‘나’를 옥죄어온다.
그렇게 옥죄어오는 마음을 하나씩 대화를 통해 내뱉는다. 용기 내 상처 입은 마음을 던진다.
그렇게 하나씩 던지면 쌓였던 오해가 풀리고 마음의 평화가 찾아온다.
사실, 감정을 내뱉어본 적이 별로 없다. 그냥 혼자 끙끙 앓다가 끊어낸다던지, 내 두 눈을 가려버리기 마련이다.
이번엔 대화를 통해 하나씩 던져버리니, 한결 마음이 나아지고, 쌓이던 오해가 풀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겹겹이 쌓이는 오해가 한꺼번에 풀리진 않는다. 오해가 또 다른 오해를 낳게 되어 아물지 않은 상처를 매만질 수는 있다.
그럼에도 대화를 통해 계속 상처를 매만저 아픔을 무디게 하는 게 중요하다. 그래야 생각에 생각을 낳아 허구의 세계로 빠지게 하는 밤의 감정을 버릴 수 있다.
밤의 감정 part2.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고 밤의 감정을 버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