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잠에서 깰 때 생각나는 것들을 버려야 한다.
방콕이가 태어난 뒤, 어쩐 일인지 밤의 감정이 폭발하기 시작했다.
아빠로서의 다양한 감정이 뒤섞여서인지 아니면 사람들이 밤에는 센치해진다며 괜스레 이야기를 해서 인지,,,
그렇게 또 한 번 밤의 감정이 나타난다.
이 밤의 감정이 나의 생각을 사로잡고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무는 순간의 끝에 모든 것을 부정하게 된다.
그 덕분인지, 다시 한번 잠에 빠지길 원하지만 오히려 생각의 늪으로 빠져든다.
이 밤의 감정, 평소에는 나타나지 않은, 일어나지도 않는 낯선 감정들을 하나씩 하나씩 버리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을 한 결과
밤의 감정에 대해 글을 써보는 것이다.
브런치라는 매체를 통해 하나씩 하나씩 밤의 감정에서 나타나는 이 마음들을 버리며 조금은 더 긍정적인 삶을 향해 나아가길 바라본다.
밤의 감정 part1. 밤에 나타나는 마음을 짧은 글로 표현하고 버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