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시절 A와 B의 선택
평생지기 친구 A와 B가 있습니다.
하지만 돈을 대하는 관점은 판이하게 달랐습니다.
A는
<노새 노새 젊어서 놀아 늙어지면 못 노나니>의 사고를 가진 자유로운 영혼이고
B는
돈만 생기면 보험社에 같다 맡기는
<연금 일편단심>입니다.
A는 B에게 무슨 재미로 인생을 사느냐고
늘 상 핀잔을 주곤 했죠.
시간이 흘러
그들도 65세 운명의 갈래 길에 들어서고 말았습니다.
A는 변변한 소득은 없고
쥐꼬리만큼의 국민연금을 받습니다.
하지만 B는 달랐습니다.
국민연금, 개인연금, 퇴직연금에 주택연금까지
4개의 주머니에서 매월 돈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