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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6차 이정표가 보이기 시작했다

인생의 진로 분기점

by 이종범

인생의 진로 분기점 <6차 이정표>가 희미하게 드러나고 있다.

<하이 인재원 이종범 강사 , 2022년 가을 퇴직>


필자의 인생 2막은 <글 쓰면서 여행하는 산업강사>의 삶이다. 20년 이상 강사로 살았지만 새롭게 맞이할 60대 산업 강사의 길은 불안감이 없지 않다. 하이 인재원(교육 전문기관)이라는 거대하고 튼튼한 지붕이 걷히고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야 하기 때문이다.


"잘할 수 있을까", "잘할 거야"


불안과 확신이 교차한다. 자신감이 없어서가 아니라 새로움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때문이다. 중3(1차), 고3(2차), 대학 졸업식(3차), 3년 차 직장인(4차), 40대 직장인(5차), 그리고 필자처럼 퇴직이 얼마 남지 않은 사람들은(6차) 내일의 삶에 대한 그림은 달라도 고민의 성격은 비슷하다. 다만 준비 정도에 따라 선택 이후의 삶이 달라질 뿐이다. 사람은 그렇게 7차례 인생의 진로 분기점을 맞이한다.

자료 : 은퇴 후 8만 시간 / 김병숙 지움 / 이종범의 도해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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