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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종범 Jun 28. 2021

은퇴준비! 이것 만은 꼭 알고 하자

특별히 노력하지 않아도 얻어지는 것이 있다. 나이다.  

매년 1월 1일이 되면 누구나 한 살을 더한다. 나이는 부자와 빈자, 남자와 여자를 가르지 않는다. 정확히 365일 지난 다음날이면 어김없이 한 살이 더해진다. 그렇게 60년이 흐르면 비로소 우리가 알고 있는 은퇴를 맞는다.


은퇴는 특별히 노력하지 않아도 수순처럼 다가오는 생애 변곡점이다. 어쩌면 은퇴는 일과 쉼이 바뀌는 순간 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준비되지 않은 사람은 60세가 은퇴일 수 없다. 때문에 온전한 쉼도 시작되지 않는다. 일과 쉼이 바통 터치하듯 부드럽게 이어지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런저런 이유로 쉬고 싶어도 쉬지 못하는 사람이 많아서다. 원인 없는 결과가 없듯 과정 없는 결과도 없다. 은퇴 준비는 시간과의 싸움이다. 아울러 변하지 않고 밀어붙이는 뚝심과 인내의 소산물이다. 하지만 준비 기간이 너무 길기 때문에 중도에 포기하거나 뒤로 미루는 일이 벌어진다. 잠시 미루거나 잠시 머무르는 것은 문제가 아니지만, 주어진 삶의 무게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은퇴 준비를 포기하거나 여건이 나아질 때까지 미룬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그렇게 포기하고 미루다 보면 어느새 코 앞으로 다가온 은퇴 관문에 도달한 자신을 발견한다


"아뿔싸"


때는 이미 늦었다. 준비되지 않은 그대로 은퇴 관문을 지나야 한다. 그리고 마주한 현실을 살아내야 한다.


현명한 은퇴를 원한다면 자신의 인생 2막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 미리 설계해야 한다.

은퇴 준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들이 어떤 것인지 살펴야 한다. 알아야 면장을 하듯 위험이 발생할 만한 요소를 미리 발견할 수 있어야 회피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은퇴 설계 시 발생 가능한 위험 요소들이 무엇일지 알아내야 한다. 그 해답은 인생을 앞서간 선배들의 발 자치를 통해 복기할 수 있다. 그리고 그들의 행적이 수치화된 통계치를 보면 어느 정도는 유추할 수 있다.


이미 드러난 위험은 위험이 아니다. 오히려 드러나지 않은 위험이 더 무섭다. 그런 측면에서 위험은 크게 두 가지 측면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하나는 경제적 위험이고 또 하나는 경제 외적인 위험이다. 다시 말하면 재무적 위험과 비 재무적 위험이 그것이다.


세상은 돈으로 통한다는 생각 때문일까?

영상도 재무적 관점의 위험을 많이 부각하는 면이 없지 않다. 하지만 비 재무적 위험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추후 기회를 보면서 영상으로 제작할 생각이다.

오늘 공유하고 싶은 은퇴 준비 영상의 제목은 "은퇴 준비! 이것만은 꼭 알고 하자"이다

https://youtu.be/dmkNeIAX-SA


인생 100년, 연령대별 발생 가능한 위험을 살펴보고 50세~60세 사이에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키워드 중심으로 제시한 영상으로 은퇴 준비를 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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