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거부하는 순간, 나이 듦이 더 힘들어진다

7화

by 이종범

"젊음을 유지하려고 애쓸수록 오히려 나이가 더 느껴진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나이를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다. 젊어질 수 없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말이다


"나는 아직 늙지 않았어!"
"젊은 애들처럼 살아야 해!"
"나도 10년 전처럼 할 수 있어!"

억지로 젊어 보이려 하면 오히려 더 힘들고 부자연스럽다. 멋있게 나이 드는 사람들은 변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면서도 자기만의 개성을 잃지 않는 사람들이다. 자신만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법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멋있게 나이 들기 위해 필요한 변화는 무엇일까?

‘젊음을 유지하는 것’보다 ‘자신만의 멋을 찾는 것’이다

① 외모를 가꾸는 방식이 달라져야 한다
젊었을 때와 똑같은 스타일을 유지하려고 하면 어느 순간 어색해진다.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이 더 세련되어 보인다, 나이에 맞는 클래식한 옷이 품격을 더한다. 무리한 성형이나 과한 치장보다 단정하고 정갈한 모습이 더 매력적으로 보일 나이가 바로 중년이다


예를 들면 짙은 염색 대신 자연스러운 새치 머리를 살리는 것은 어떤가? 화려한 액세서리보다 세련된 디자인의 가방이나 신발을 선택하는 것도 좋다. 나이에 맞는 스타일을 찾으면 억지로 젊어 보이려 애쓰지 않아도 고급스럽고 세련된 분위기가 묻어날 수 있다. 내 멋은 그래야 한다. 남의 멋을 부러워하지 말자

② 몸을 움직이는 사람이 진짜 젊은 사람이다
나이에 걸맞은 젊음은 의학적 도움으로 팽팽해진 피부가 아니라, 몸의 유연성에서 나온다. 아무리 외모를 가꿔도, 몸이 굳고 움직임이 둔하면 젊어 보이기 어렵다. 그러므로 "나이에 비해 유연한 몸을 만들어야 젊어 보인다. 건강하게 걷는 것도 중요하다. 활력 있는 걸음걸이는 나이를 잊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러려면 매일 10분이라도 꾸준히 스트레칭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웬만한 높이는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걸어서 올라가는 것이 중요하다. 몸이 가볍고 부드러우면 자연스럽게 젊고 건강한 에너지를 뿜어낼 수 있다

③ ‘배우는 사람’이 젊게 산다.

새로운 것을 배우는 순간, 우리는 젊어진다. 왜냐하면 나이가 들수록 세상과 단절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단절은 잊힘이고 사라짐이다. 그렇다면 배움은 나타남이고 기억됨이 아닐까?
잊히는 사람들은 새로운 기술이 나와도 익숙한 것만 고집하는 경향이 있다. 반면에 배움에 초점을 맞춘 사람들은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활기차다. 왜 그럴까? 배우려는 의지가 깨어있기 때문이다. 늑깍이 대학생, 운전면허 960번 만에 합격한 차사순 할머니, 독서 삼매경에 빠진 93세 되신 제 아버님, 그들의 공통점은 배우는 습관이다. 배움이 멈추면 삶도 멈춘다. 배움이 멈추면 늙음도 빨라진다


④ 나이에 맞는 여유를 즐길 줄 알아야 멋있는 사람이다
젊을 때는 성공을 지향하기 때문에 너나 할 것 없이 바쁘게 산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자기 성찰의 시간이 늘어나는 만큼 세상을 대하는 자세도 젊은 사람들과는 달아야 한다.

조금은 느긋하게, 삶을 음미하며 살아가는 것이 노년의 멋 아니겠는가?. 예쁜 카페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즐겨보자 젊은이들처럼 이어폰 하나 꽂고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센티하게 산책하는 것도 좋다. 여행을 가더라도 남들처럼 사람들이 북쩍이는 명소보다는 한적한 곳에서 자연과 하나 되는 느낌을 만끽하는 것이 더 멋지지 않겠는가?


"나이에 맞게 사는 것이 진짜 젊게 사는 길이다"


억지로 젊어 보이려고 애쓰지 마라. 자연스럽게 나이에 맞는 멋을 찾는 게 중요하다

나이 들어서 까지 삶에서 여유가 없다면 너무 가혹하지 않은가? 세월이 준 멋을 내 것으로 승화시키는 것이 진정한 노년의 멋을 내 것으로 만드는 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