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에는 나이가 없다,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다

10화

by 이종범

"배움을 멈춘 순간, 삶도 멈춘다."

"이 나이에 뭘 배우겠어."
"새로운 걸 시작하기엔 너무 늦었어."
"젊을 때 했어야지, 지금은 의미가 없지 않을까?"


흔히 들을 수 있는 푸념이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퇴직 후에도 새로운 것을 배우는 사람들은 더 활기차고, 더 건강하며, 더 의미 있는 삶을 살고 있다. 그렇다면, 이제라도 "배우는 삶"을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배움을 멈추면, 세상과의 연결도 끊어진다
퇴직 후 배움이 필요한 이유는, 단순한 지식 때문이 아니다. 배움을 멈추는 순간, 사람과 세상과의 연결이 끊어지기 때문이다. 퇴직 후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은 공통점이 있다.


"배움을 멈추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런 말을 덧 붙이곤 한다


"요즘 것들은 도무지 이해가 안 돼."
"나는 이런 거 몰라도 살아왔어."


이렇게 말하는 순간, 세상과의 거리는 멀어지고, 젊은 세대와의 소통이 어려워지는 꼰대로 전락할 뿐이다. 반면에 배움을 계속하는 사람들은 세상과 연결되고, 변화에 적응하며, 젊은 세대와도 무난히 소통할 수 있다.

배움을 멈춘 순간, 우리는 과거에 갇힌 사람이 되고 만다. 하지만 새로운 것을 배우는 순간, 우리는 다시 소통하는 현대인으로 살 수 있다

배움을 즐기는 사람들의 3가지 공통점


① "완벽하게 하려 하지 않는다"
새로운 걸 배우려면, 처음엔 서툴 수밖에 없다. 하지만, 시작조차 하지 않으면 영원히 모른 채로 남는다. 배움을 즐기는 사람들은 잘하려 하지 않고, 그냥 즐긴다. 새로운 언어를 배우려면, 처음엔 더듬거릴 수밖에 없다. 스마트폰을 배울 때도, 실수하는 건 당연하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라는 마음을 가지면, 배움 자체가 즐겁지 않은가?

② "내가 좋아하는 것부터 배운다"
배움이 어려운 이유는, 하기 싫은 걸 배우려 하기 때문이다. 퇴직 후에도 배움을 즐기는 사람들은, 내가 좋아하는 것"부터 배우기 시작한다. 여행을 좋아하면, 그 나라의 언어를 배우듯, 요리를 좋아하면, 새로운 레시피를 배우려 한다. 사진 찍기를 좋아하면, 당연히 사진 편집을 배우지 않겠는가? 배움이 ‘의무’가 아니라, ‘즐거움’이 되는 순간, 배움은 자연스럽게 계속된다

③ "배운 것을 나누고, 공유한다"
배움을 혼자만의 것으로 두지 않고 공유하면, 배움은 더 깊어진다. 새로운 것을 배우면, 친구에게 알려주고 싶어서다. 배운 것을 나누는 순간, 배움은 두 배로 즐거워진다.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는 ‘배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작은 것부터 해보자.

- 스마트폰 사용법 배우기
- 새로운 언어 공부하기
- 디지털 기기 활용법 익히기
- 온라인 강의 듣기
- 손글씨, 그림, 악기, 사진, 요리 같은 취미 배우기
- 숲관리 지도사 도전하기


배움의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계속 배우려는 마음’이다.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다’는 생각이 가장 중요하다


"이 나이에 배워서 뭐 해?"


이런 생각은, 배움의 기회를 가로막는 주범이다. 하지만,


"이 나이라서 더 배울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한다면 내일을 조금 더 가치 있게 만들 수 있다.

나이는 숫자일 뿐, 배움은 계속되어야 한다. 새로운 것을 배우는 순간, 우리는 다시 살아갈 힘을 얻기 때문이다


"가장 젊게 사는 것은 지금 다시 배움을 시작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