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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롤코 Oct 13. 2022

거울 속의 나








여느 때와 같이 출근을 하던 중 눈에 이물감이 느껴졌다.

거울을 꺼내 확인하려던 차에 거울을 떨어뜨렸다.

바닥에 떨어뜨린 거울을 줍기 위해 몸을 구부린 그 순간 거울 속에 낯선 풍경이 보였다.

우물 안에 있는 여자

여자와 눈이 마주쳤다.

여자는 곧 자신이었다.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었다.

애써 외면하고 싶었지만 외면할 수 없는 자신의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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