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결론 : '불확실한 시대' 자기만의 시나리오가 빛을 발한다.
① 자기개발서적을 읽는 이유 :
급변하는 세상속에 변화의 기류를 파악하며 자신만의 클리셰를 구축하는 이가있다. ‘그들은 자기만의 기준에 따라 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저돌적으로 달려간다. 그 과정에서 기꺼이 위험을 감수하기도 한다.’
우리는 그러한 선인들의 이야기와 경험을 통해 다시한번 신발끈을 조여매기위해 우린 깊은 고뇌에 빠지기도 한다.
위기의 시대, 코로나가 갑자기 들여 닥친 재앙이 아니라, 와야 할 미래가 조금 빨리 다가온 것뿐이라면 가만히 움추리고 있는 위험을 벗어던지고 회복탄력성을 찾아 나서며 탁월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우리는 그 해답의 작은 실마리라도 찾기위해 서점매대에 진열된 자기개발서적의 베스트셀러를 읽어보고 있다.
② 저자가 이 책을 쓴 이유:
저자가 이 책을 집필한 것은 30년 가까이 생계를 위해 유지했던 강사라는 업이 여러 차례 위기가 있을 때마다 다양한 방식으로 심폐소생을 해가며 버터 왔지만 지금의 상황은 과거의 상황과는 너무나 다르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머리로는 변화의 진폭을 이해하지만 내가 가진걸 과감히 떨쳐낼 용기가 부족한 사람을 위해 내가 가진 떨궈내야 할 재고는 무엇인지, 새롭게 받아들이고 취할 것은 무엇인지를 분석하여 변화의 시대에 함께 생존하자고 조언하기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고 한다.
③ 저자가 아이디어를 얻었던 곳은 :
'불확실한 시대' 자기만의 시나리오가 빛을 발한다. 라는 슬로건을 놓고 그렇게 되기 위해선 가장 먼저 도입한 아이디어는 '나'라는 골격의 핵심 코어 콘텐츠를 중심에 두고 주변부터 정리하자는 것이다.
영화 '베트맨'은 1939년에 처음 창작되어 80년이 넘게 많은 리메이크를 거듭해 왔다. 미국에서의 리메이크는 이제 역사의 뒤안길로 들어갈 구시대 산물임에는 틀림없지만 저자는 다른 시선으로 리부트라는 개념을 자기 계발 영역으로 도입했다. "베트맨"의 핵심 요소는 그대로 가져가되 "베트맨:더 비긴즈"를 통해 리부팅에 성공한 것처럼, 스파이더맨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으로 리부팅에 성공한 것처럼 핵심 코어는 유지하면서 대전환을 이끌어낸 아이디어를 차용하여 자신의 인생을 리부팅시킬 4가지 요소를 제안했다.
④ 책의 본론으로 들어가보면
책의 본문은 크게 5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먼저, 1장에서는 저자만의 촉으로 위기속에서 질서를 찾는 방법을 말한다. 어쩌면 중년을 넘은 나이에 위기와 혼돈은 연중행사처럼 몇년을 주기로 닥칠것이다. 그럴때마다 우리는 혼돈속에 빠질것이 아니라 혼돈속으로 들어가 질서를 어떻게 찾아내는지 말한다. 개인적으론 1장의 내용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2장에서는 저자가 개발한 4가지 리부트공식을 제시한다. 언테트를 넘어 온텍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인디펜더트 워크 그리고 세이프티라는 공식의 개념과 적용방식을 설명한다.
3장에서는 리부트 시나리오를 어떻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창출할수 있는지를 기술한다. 그리고 4장에서는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뉴 러너' 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 이유는 지금과 같은 빠른 전환기와 혼돈의 시대에선 과거 대학졸업장 하나만으로 일자리를 지키기 힘들며 배울수 있는 것을 즉시 습득하여 미래를 대비하는 자만이 살아남음을 역설한다.
사실 5장의 내용은 이책의 주제와 부합되는 내용은 아니지만 미래의 꿈을 이룰 아이들을 위해 어른으로서 시대의 과제에 동참해줄것을 당부하는 '뉴 휴먼'이 가져야할 책무를 다룬다.
⑤ 나만의 리부트 시나리오를 쓰는 방법은 :
첫째, 앞으로도 여전한 나의 핵심역량의 기준은 "가져갈 것"과 "채워야 할 것"을 구분할 것. 그리고 언급하진 않았지만 "재고 정리해야 할 것" 들에 대한 정리부터가 그 시작이라고 지적한다. 그렇다면 나의 핵심역량은 무엇인가? 이것을 알아야만 한다. 이 바탕 위에 무언가를 적립시켜야 하는데 그런 것이 없다면 저자는 다음과 같은 대안을 제시한다.
"반드시 명심해야 할 것은 누구나 5년 이상 집중해서 노력한다면 남과 비교 자체가 불필요한 자신만의 코어콘텐츠를 갖게 된다는 것이다.
또 하나 내가 하면 남과 다르다.라는 걸 믿어야 한다. 코어란 내가 택하고 내가 정성을 다해 키워온 나만의 핵심 역량을 말한다."
두 번째는 내 일과 관련해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을 구분해서 정리할 것을 주문했다(후술 할 상수와 변수에서도 같은 맥락이다). 나에 대한 분석이 어느 정도 이루어졌다면 이젠 세상을 분석할 차례이다. 세상은 내가 가진 핵심역량 빼고는 모든 것이 다 변한다고 여겨야 한다.
세 번째는 자신만의 시놉시스를 쓰고 마지막으론 To do list를 만든 후 즉시 실행하라고 주문한다.
이 과정을 끊임없이 반복하는 동안 우리는 ‘코로나 이후 나를 리부트 하는 최고의 방법’을 반드시 알게 될 것이다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⑥ 이 책이 다른 자기 계발 서적과 다른 점은?
통상적인 자기 계발 서적의 주요 특징은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을 강요한다. 저자 역시 30년 강의를 통해 청중에게 역설한 하나의 맥락은 바로 '변화'라는 키워드일 것이다.
가장 용기 있는 선택의 시발점은 '추적'이라고 믿으며 그것보다 더 용기 있는 출발은 없다는 것을 강조한다. 두렵고 확신이 없지만 한 발 내딛으며 속력을 내보도록 독려해 주는 것이 바로 자기 계발 서적의 핵심 내용들이지만 저자 스스로가 결핍과 간절함이라는 감점을 경험 후 체득한 4가지 방식을 통해 자신만의 시나리오로 거듭날 수 있음을 제공해 주었다는 점에서 타도서와 차별점이 있는 건 아니었을까 생각이 든다.
⑦ 책꼽문을 요약해 보면 :
"혼돈의 변수는 상수로 이겨라." 하는 것이다.
세상이 어떻게 변하든 나를 둘러싼 환경이 어떻게 달라지든 ‘상수’와 ‘변수’를 구분하는 것이 가장 먼저 할 일이라고 한다.
그 일을 하고 싶은 나는 변하지 않는 것이 ‘상수’라면. 나를 제외한 나머지 ‘변수’는 얼마든지 수정할 수 있는 것들이다.
온전히 나만의 상수로 확고히 다지기 위해선
두 가지가 필요하다.
먼저 '함께 성장할 나만의 팀을 만들 것을 주문했다.' 내가 살고 싶은 미래가 일상이 된 사람. 그 사람을 찾아 만날 것을 주문한다. 그 사람이 당신을 당신의 꿈과 미래애 더 가까이 데려다줄 수 있기 때문이다.
같이 있으면 가슴을 뛰게 하는 사람. 나와 함께 공부하고 발전해나가며 나만의 멋진 성장 팀이 될 수 있는 사람.
문득 내 가슴을 뛰게 하는 사람만 찾아다니다 정작 내가 타인의 가슴을 뛰게 할 순 있을까? 하는 역설적인 질문도 들었다. 어쩌면 지금 나이엔 후자가 되어야 하는 건 아닌가?
반문도 들었다.
두 번째는 세상이 돌아가는 이치를 깨닫고 발 빠르게 내 것으로 흡수하며 미래를 공부하는 습관 법을 제시했는데 저자만의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아날로그 신문으로 디지털 세상을 파악할 것.
→ 이 부분은 부연설명이 필요한데 4장 미래를 꿰뚫는 '촉을 만드는 3가지 습관중 / 기회를 잡으르면 촉이 필요하다
' 섹션을 참고할 것.
2. 트렌드 파악을 위한 각종 리포트를 볼 것.
→ 개인적으로 증권사 리포트는 세상을 파악하는데 유익하게 다가왔음을 고백한다.
3. 미래를 현실로 이해하는 독서습관을 유지할 것을 주문했다.
⑧ 결론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특정 시점에 빛을 발하는 지혜들이 존재하는 것을 보아왔다.
너무 작아 보이지 않았던 실낱같은 메시지 하나가 불쑥 나타가 눈앞에 큰 산을 오르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준 하나의 경구들 말이다
여전히 코로나는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변화의 시대에 생각만 하느라, 꿈만 꾸느라, 계획만 세우느라 시간을 보냈다면 지금부터 다시 한번 지도를 그려봐야 할 때가 아닌가 어떻게 하면 주변 소음들 로부터 신경을 끄고 가장 열망하는 나 만의 삶에 집중할 수 있을까?
삶의 우선순위를 재검토하고 다시 한번 역동적인 실천강령을 제시한 지혜로운 방법이 있는데
지금 시작하지 않으면 대체 언제 할 것인가?
세상에 정답은 없다. 더 나은 질문만 있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