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한 사람에게는 '필요한 낭비'가 있다.

by 감사렌즈

나:"지금 딱 5분 했다. "

남편: "5분만이 모으면 한시간 두시간이 돼..."

나는 일을 시작하기 전후 휴식 시간이 필요하다. 남편은 이런점이 불만이다.20분 저녁 설거지 남편의 눈치가 보인다. "5분만 쉬고 해야겠다" (아침,점심시간은 괜찮지만 저녁시간은 에너지가 뚝뚝 떨어진다. )저녁에 계속이런 말이 들린다. "휴식이 필요해 .. 빨리 씻고 자자.. " 아이들 하루에 있었던 일 , 숙제등.. 챙겨줘야하는데 에너지가 남아있지 않다. 그러다보면 버럭 화를 낸다. 그래서 가족의 평화를 위해 에너지 충전에 시간이 필요하다. 글 쓰다보니 억울하다. 그림이나 글쓰기를 가족들 눈치를 보면서 해야한다니. 내 하루를 설거지 , 밥 , 집안청소 , 장보기로 등... 보내기 싫다. 그래서 좋아하는 것들 블록처럼 넣는다.




남편이 뭐라고 해서 시간을 체크 해보았다. 맙소사 이렇게 많은 시간을 내가 쓰고 있는지 몰랐다. 그림을 10분만 그려야지 ...했는데 ..스마트폰으로 노래가 듣고 싶어졌다. 유튜브에 궁금한 영상들이 수북쌓인다. 결국 유혹에 넘어갔다..30분정도가 훌쩍지나갔다. 이런 정신 차려야지 하고 핀터레스트 가서 알람을 10분 맞췄다. 어느새 띡띡 소리가 났다. 5분만 더 해야지 .. 하다보니 15분 이 되었다. 50분정도를 사용했다. 딱 10분만 하는지 알았는데 스마트폰을 하다보면..카카오톡 , 인스타그램, 블로그 순행을 하다보면 시간 훌쩍 지나간다. 호기심이 많아서 스마트폰은 나에게 있어서 최대의 적이다. 그런걸 알고 있지만 참 쉽지가 않다. 그래서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시간도 설정해보고 . 서랍장에도 넣어보고 했는데 소용이 없었다. 그나마 좋은 방법이 눈에 보이지 않게 안방에 두는 방법이 제일 효과적이였다.




© sincerelymedia, 출처 Unsplash


막상 스마트폰을 보지않고 생활하니 몸이 한결 편안하고 시간에 쫒기지 않는 기분이 들었다. 스마트폰을 보면 시간에 쫒기고 내시간이 없다,피곤하다는 말이 늘었다. 스마트폰이 잘만 보면 유용한 정보도 있는 점도 있다. 유용한 정보만 보고 그만해야하는데 나는 그만이 없고 계속해서 연결고리로 꼬리를 지어서 계속하니 문제다. 아이들에게 스마트폰 그만해 하고 결국 내가 많이 하니 미안해진다. 그래서 스마트폰 전화가 잠금설정했다. 운전모드.집중모드. 스마트폰에 메세지나 카톡 소리올때 하기때문에 카톡시간은 저녁시간에 체크하고 중요한 부분은 알람설정을 해놓았다. 핀터레스트 스마트폰 말고 갤럭시탭으로 그린다. 대도록 스마트폰을 눈에 보이지 않도록 한다. 그러면 그나마 괜찮다. 스마트폰이 전자파도 많이 나오고 눈도 건강도 나빠진다는 사실도 알고 있지만 참 쉽지가 않다. 그래도 매일 스마트폰과 멀어지게 노력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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