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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afuel Feb 11. 2016

숲을 걷다

©kafuel

그다지 이르지 않던 아침이었다.

일행의 웅성거림을 뒤로하고 숲으로 향했다.

숲은 너무나 조용해서 내 청각이 평소보다 두배는 밝아진 느낌이 들 정도였다.

카메라의 셔터소리가 평소보다 더 크게 들리던 그 숲속을 거닐며 내가 집중을 했던것은..숨쉬기였다.

후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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