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잊은 줄 알았는데
잊지 못하고 묻어두었구나
너와의 추억이 담긴 그 노래가
길거리에 흘러나왔어
그 노래는 나를 그때로 데려가
너를 사랑한 나를 만나게 해
계절이 바뀌어 옷방을 정리하다가
너와 나누어 입었던 옷을 발견했어
버리지 못해 몇 번을 고민하다가
아무도 모르게 꼭꼭 숨겨놓았어
너와의 추억도
우리의 사랑도
버려지는 것 같아서
결국 아무것도 버리지 못했어
잊지 못했나 봐
너를 잊지 못하고 묻어두었구나
"나는 나 자신을 그린다. 왜냐하면 나는 너무도 자주 외롭고 또 무엇보다 내가 가장 잘 아는 주제가 나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