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연회 2025년 송년 다회 후기
다사다난했던 2025년이 저물고 있습니다. 온 지구촌이 전쟁과 재난으로 혼돈에 휩싸이고 우리나라도 그 여파를 피해 갈 수 없어 힘든 한 해를 보냈습니다. 바뀐 정부가 경기 부양에 힘써 주리라 기대를 했는데 민생고는 아직 지난 정부와 다르지 않네요. 새해에는 달리는 말처럼 경기 부양이 속도전을 내주길 기대합니다.
다연회는 2025년에도 한 달도 거르지 않고 달마다 찻자리를 가졌습니다. 열두 번 다회에 한 번도 빠지지 않고 개근한 다우도 있으니 다연회 다우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올해 다회는 보이차 공부에 매진하는 분위기로 빡세게 운영을 했는데 다우들이 불편해하지 않고 호응해 주셨습니다. 새해에는 다회 운영 방향을 어떻게 했으면 좋을지 다우들의 제안을 기다립니다.
송년 다회라서 그런지 참석 가능 다우 12명 중에 딱 한 분만 참석하지 못하고 다 참석하셨습니다. 남자 다우는 응관님, 상희님, 백룡님, 대명님과 저 무설자, 여자 다우는 서영님, 산수유님, 선영님, 영아님, 은희님, 미란님입니다. 김영님은 음악 모임 연주회가 있어서 못 오고 묵향님은 근무 시간이라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새해에도 이런 열정으로 변함없이 찻자리가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송년 다회는 茶緣會가 茶 宴會로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다우들이 각자 다식을 준비하고 지난달 창립 19주년 생일이어서 케이크도 준비했습니다. 다식과 케이크로 차상이 풍성하게 차려졌습니다. 송년 다회에 마실 차는 다식을 먹으며 마실 수 있게 숙차로 준비했습니다. 06 노동지 지존명차, 94 곤명 숙전과 백화정님이 보내주신 97 홍콩회귀 반장 숙차와 응관님이 준비한 오동(봉황)단총이라 숙차라도 귀한 차입니다.
그리고 다우들이 한해를 기다렸던 선물 사다리 타기가 찻자리의 마무리 손서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번 선물은 다우들이 어떤 마음으로 준비했는지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모름지기 선물은 준비하는 사람의 마음이 받는 사람에게 전해질 때 의미가 남다르지요. 선물의 의미를 발표할 때마다 기대 넘치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올해도 주고받는 선물로 다우들의 정도 서로에게 전해졌습니다.
풍성하게 차려진 다식을 먹으면서 다연회와 함께 했던 한 해를 돌아보는 다우들의 개인적인 소회를 들었습니다. 2025년 11월로 다연회가 창립 19주년이어서 한 달 늦게 생일 케이크도 잘랐습니다. 응관님, 묵향님, 서영님은 창립 멤버는 아니지만 15년 넘게 다연회와 함께 다우로 지내오고 있으니 그야말로 차로 인연이 된 귀한 벗들입니다. 영아님, 은희님, 미란님은 근래에 다우가 되었지만 십년지기처럼 편하게 대하게 되니 차는 사람과 사람을 잇는 가교인 것 같습니다.
다연회 2025년 송년 다회는 예년처럼 즐겁게 보냈습니다. 송년 다회를 마치고 다우들이 남긴 메시지로 후기를 마무리할까 합니다.
상희님 : 어제 송년다회 모임은 회장님과 우리 다우님들 덕분에 화기애애한 자리였습니다. 다우님들 덕분에 힐링하게 되어 고맙기도 했습니다~ 한 해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미란님 : 회장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함께 한 우리 다우님들 감사합니다. 덕분에 행복하고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2026년 새해 첫 모임이 벌써 기다려집니다. 모두 평안한 연말 되시길 바랍니다.
영아님 : 돌이켜보니 1년 동안 다회에서 좋은 차 소개해 주시고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달에는 어떤 차가 등장할까 매번 설레는 마음으로 참석했던 것 같아요. 차로 인연이 된 우리 다우님들께도 함께해 주셔서 많이 고맙습니다.^^
서영님 : 다연회 모든 회원님들께 박수를 보냅니다.~ 올 한 해 감사드리며 고맙습니다. ♡♡
응관님 :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것을 친구와 함께 한 넘 행복한 송년 다회였습니다. 누구와 이렇게 행복한 웃음을 얘기를 나눌 수 있을까?ㅎㅎ 좋은 밤이었습니다. 행복했습니다.
선영님 : 제가 저렇게 웃고 있는 줄 몰랐네요. ^^ 내년에도 다연회에 저를 꼭 데리고 와야겠습니다.
산수유님 : 차맛이 좋아서 사람들이 좋아서 차를 너무 많이 마셨나 봅니다ㅎ
2시간 겨우 자고 백제유적지 투어 갑니다.~~ 항상 좋은 차 내어주신 회장님 감사드립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무 설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