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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코로나 극복에 동참한 노력을 세계와 공유하다

[RightsCon 2021] 164개 국가 참여한 글로벌 인권 컨퍼런스

카카오, 글로벌 인권 컨퍼런스인 'RightsCon'에서 

코로나 위기를 디지털 기술로 극복하려는 노력 소개

-글로벌 인권 컨퍼런스인 'RightsCon'이 6월 7일~11일 164개 국가에서 9,120명이 온라인으로 참여

-카카오는 QR체크인, 공적 마스크 정보, 잔여백신 알림 기능 등의 실천 사례 발표


글로벌 행사인 ‘RightsCon’이 지난 6월 7일(월)부터 11일(금)까지 개최되었습니다. RightsCon은 2011년 실리콘 밸리 인권 컨퍼런스에서 시작해 올해로 10년를 맞이한 글로벌 디지털 인권 논의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입니다. 


올해 행사는 COVID-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되었으며, 총 164개 국가에서 9,120명이 참석하였습니다. RightsCon의 핵심 의제인 프라이버시 및 투명성과 함께 공중보건, 장애권리, 전염병과 디지털 등 새로운 아젠다가 추가되면서 총 527개 세션이 개최되었습니다. 

 ※ 행사개요: https://www.rightscon.org/closing-in-on-a-decade-of-convening/


카카오는 올해 RightsCon의 <Preserving human rights and saving lives: the opportunities and challenges of digital technologies in the South Korean response to COVID-19 (인권과 생명 보호: 코로나 대응을 위한 대한민국 디지털 기술의 기회와 과제)> 세션에 참석하여, 코로나19로부터 대한민국의 일상을 돌리기 위한 노력과 책임, 그 배경이 된 디지털 책임에 대한 카카오의 철학과 원칙을 공유하였습니다. 


카카오에서는 정책팀의 최은필 연구위원이 참석하여, 카카오의 사례를 발표했습니다.



최은필 연구위원이 발표한 세션의 주요 정보와 함께 참고 내용을 본문으로 같이 공유드립니다.


카카오, 코로나19로부터 일상을 되찾으려는 대한민국의 노력과 함께 하다


지난해부터 1년 넘게 지속 되어온 팬데믹은 전 인류의 삶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당장 내일 어떤 변화가 있을지 예상할 수 없었고, 전 세계는 여전히 일상을 빼앗긴 채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COVID-19는 급작스럽게 우리의 일상을 파고 들었습니다. 각 국가와 사회는 위기 상황에서 ‘디지털 기술’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슬기롭게 위기를 헤쳐나가고, 일상의 붕괴를 막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카카오를 포함한 한국의 많은 기업들은 각 기업이 가진 기술과 다양한 내부 자원을 활용하여 COVID-19에서 한국의 일상을 지키기 위한 노력들을 하였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회, 사회와 사회를 연결하여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했던 카카오는 COVID-19라는 유례 없는 위기 속에서도 일상을 놓치지 않기 위해 많은 노력들을 해왔고, 여전히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기술과 사람이 만드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는 하나의 미션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고,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카오는 팬데믹 상황에서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일상을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방역 시스템 고도화에 동참한 카카오의 실천

QR체크인, 공적마스크 판매 정보, 잔여백신 정보 알림


COVID-19에 의한 팬데믹 상황을 대처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개발과 서비스의 적용을 위해서 카카오는 이전 보다 더 많은 고민과 노력을 했습니다. 카카오가 가지고 있는 기술과 서비스 플랫폼을 활용해서 팬데믹을 대처하기 위한 방안을 고민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기업의 입장에서 저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 했던 것은, COVID-19과 관련된 카카오의 서비스를 국민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하고 위험한 상황에서 카카오의 기술을 통해서 사회를 더 안전하게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국내의 사회적 합의와 결정사항에 대해서는 서비스와 이용자들에 대한 원칙을 이행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팬데믹과 관계된 새로운 기술개발과 서비스의 적용에 이전 보다 더 많은 고민과 노력을 했습니다. 


① QR체크인

카카오의 가장 핵심 서비스인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에 ‘전자출입명부(QR체크인)’ 기능을 추가였습니다. COVID-19의 확산을 방지하고 방역조치를 위해 감염 고위험 시설의 출입 기록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기존의 서비스를 활용해 COVID-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기업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한 것이었고, 카카오의 기술을 통해 불편은 최소화하고 편리함을 높이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QR체크인 기능을 추가한 것에 그치지 않고, 편리하고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서비스를 개편하였습니다. 앱을 더 쉽게 이용하기 위한 인터페이스를 구현하였고, 서비스 이용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쉐이킹 기능을 적용하였습니다. 

카카오톡내 전자출입명부 QR체크인 기능


편리한 QR체크인 기능을 위한 카카오톡 서비스의 점진적인 개편


QR체크인 서비스 체계에서 카카오는 이용자의 프라이버시를 지키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QR체크인 서비스를 시행한 뒤 28일이 되던 날, QR 발급 과정과 데이터베이스 현황, 데이터 파기 등 QR체크인 서비스 전 과정의 데이터와 프라이버시 점검을 시행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런 내용들에 대해서 서비스 이용자들에게 명확하게 알리기 위해, 상세한 내용을 회사의 브런치를 통해서 투명하게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② 공적마스크 판매 정보

COVID-19 유행 초기에 가장 우선적으로 필요로 했던 공적 마스크 구매를 위한 판매처 위치정보와 수량 정보, 선별 진료소 및 전담병원의 위치 등을 카카오의 맵, 네비게이션 서비스에 신속하게 반영하여 제공하였습니다. 카카오가 가지고 있던 지도 서비스를 활용해 신속하고 편리하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공적 마스크 판매처와 실시간 재고 확인 서비스


③ 잔여백신 정보 알림

최근에는 백신 접종을 위한 위치정보와 잔여백신 수량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맵’ 서비스를 통해서 잔여백신의 현황과 위치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하였고, 모바일 메신저(앱)을 통해서 백신접종을 예약하고 백신접종 과정을 안내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카카오가 가진 기술과 플랫폼을 이용해 편리성을 높이고, 국내의 백신 접종과 공급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Our Word in Data'에서 제공하고 있는 백신접종율 그래프를 보신분들은, 한국의 경우 5월 말 부터 백신 접종률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현상을 보셨을 것입니다.

카카오톡 백신 접종 예약 서비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 모든 과정을 통해 이용자들의 프라이버시와 데이터를 위한 윤리 정책과 현황을 점검하였다는 것입니다.기술과 서비스로 COVID-19를 막는 것과 함께, 서비스를 이용하는 많은 사람들의 디지털 권리, 인권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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