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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카오뱅크 Jun 24. 2022

해외주식투자, 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다면?

투자 길라잡이

해외주식투자는 국내 주식투자와 무엇이 다를까요? 해외주식투자에 도전하고 싶지만, 방법을 몰라 망설이고 있다면 주목해 보세요. 해외주식투자가 어렵게 느껴지는 초보 투자자들을 위해 해외주식투자 기초 상식을 정리했어요. 


해외주식투자, 뭐가 다를까? 

 

(1) 해외주식거래 계좌가 따로 있어요

해외주식을 사려면 별도의 계좌를 개설해야 해요. 또는 국내외 주식을 모두 거래할 수 있는 종합 계좌로 기존 증권 계좌를 변경할 수도 있어요. 

 

(2) 환전은 필수 

해외주식거래와 국내 주식거래의 가장 큰 차이는 ‘환전’이에요. 원화로는 거래할 수 없기 때문이죠. 


(3) 거래 시간을 확인하세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국내 주식을 살 수 있죠. 해외주식의 거래 시간은 해당 국가에 따라 조금씩 다른데요. 사고 싶은 해외 주식이 있다면 시차를 계산해서 거래할 수 있는 시간을 먼저 체크해야 해요. 특히 미국 서머타임 기간에는 주식 거래 시간도 달라지니 꼭 미리 확인하세요! 


미국 주식 거래 시간을 놓쳤다면? 

코스피 시장에 장전, 장후 거래 시간이 있는 것처럼, 미국 주식시장에도 ‘프리마켓(18:00~23:30)’과 ‘애프터마켓(06:00~10:00)’이 있어요. (*한국 시간 기준) 단, 프리마켓와 애프터마켓 거래를 지원하지 않는 증권사도 있으니 가능 여부를 꼭 확인해 보세요! 

 

그래서 어떻게 사면 되죠?


지금까지 해외주식의 특징을 알아봤다면 이제 투자법을 알아볼 차례. 해외주식 사는 법을 소개할게요. 


(1) 증권계좌 개설하기

앞서 국내 주식 거래와의 차이점으로 꼽은 것처럼, 해외주식을 사려면 증권사 종합계좌를 개설해야 해요. 비대면으로 개설할 수 있는데요. 이미 증권사 종합계좌를 가지고 있다면 기존 계좌에 외화증권거래 약정을 추가하세요. 


(2) 환전 후, 입금하기

거래에 필요한 금액을 환전해야 해요. 단, 환전 없이 원화로 살 수 있는 ‘원화 주문 서비스’도 있어요.


(3) 매수할 종목 고르기

개별종목과 ETF. 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방법을 이렇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먼저 애플, 구글과 같은 개별종목을 살 것인지, 해당 국가의 지수를 추종하는 ETF에 투자할 것인지 정해야 해요. 


(4) 주문/거래 체결

매수할 종목을 골랐다면 주문을 실행한 후, 거래가 체결되었는지 확인해 보세요. 금융사 앱으로 보는 해외주식의 현재가가 실시간 시세가 아니기 때문에 주문을 걸어놔도 실시간 가격이 바뀌어 체결되지 않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잠깐! 또 다른 방법도 있어요

자주 이용하는 증권 앱을 열고 종목을 잘 살펴보세요. 미국S&P500, 미국 나스닥100 등 미국 증시의 대표 지수를 따르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찾을 수 있어요. 국내 증시에 상장된 해외 ETF죠. 별도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구매할 수 있어 간편하고, 해외 증시에 상장된 주식에 투자하는 것과 유사한 효과를 얻을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세금’을 확인하세요


해외 주식 거래로 이익을 얻었다면 세금을 내야 해요. 해외주식 과세 방법은 국내 주식과 다른데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1) 해외주식을 팔았다면 ‘양도소득세’

주식을 매도하고 생기는 수익에 대한 세금이에요. 국내 주식과 달리 과세 기준이 엄격한데요. 만약 해외주식거래로 250만 원 이상의 수익이 생겼다면 수익의 22%를 세금으로 내야 해요. 양도 차익이 발생한 다음 해 5월 1일부터 31일까지 관할 세무서에 자진 신고 후 납부해야 하고요. 기간 내 신고하지 않거나, 납부하지 않으면 가산세를 내야 하니, 꼭 확인하세요.


(2) 해외주식을 가지고 있다면 ‘배당소득세’

배당금에 매기는 소득세(세율 15.4%)로 배당금 지급 시, 미국 주식의 경우 자동으로 공제돼요. 현지에 외화로 내는 ‘외국납부세금’과 국내에 원화로 내는 국내납부세금으로 나뉘는데요. (과세 기준 1년) 해외주식 배당소득과 다른 금융 소득을 합산했을 때 2천만 원이 넘으면 5월에 종합소득세를 신고해야 해요. 


사례로 알아볼까요? 예를 들어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을 매도해 1,000만 원의 수익을 낸 투자자가 다른 기업의 주식으로 400만 원 손실을 봤다면 합산 매매차익인 600만 원에서 250만 원을 공제한 350만 원에 대한 세금을 내야 해야 해요. 


아직도 해외투자가 망설여진다면

 

소액 투자로 시작해 보세요! ‘미니스탁’에서 단돈 ‘천원’으로 구글, 애플,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의 주식을 살 수 있어요. 원화 주문이 가능해 환전이 필요 없고, 매월 최대 50만 원까지 수수료가 무료이니 소액으로 시작해 해외주식투자의 감을 익혀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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