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금리 #3
뒤돌면 금리가 오르는 바야흐로 고금리 시대입니다. 이렇게 금리가 빠르게 오를 때, 예·적금은 어떻게 들어야 가장 유리할까요? 카카오뱅크 수신팀이 알려준 팁을 전해드릴게요.
요즘 같은 시기엔 만기가 6개월 정도로 짧은 저축성 상품을 추천해요. 오랫동안 예치하면, 그 기간에 높아진 금리 이익을 얻지 못하니까요. 빨리 만기를 채우고 더 금리가 높은 새 상품을 다시 드는 게 유리하죠.
‘금리가 올랐으니 예전에 만든 저축성 예금을 중도해지하고, 더 높은 금리의 새 상품을 들까?’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중도해지하면 오히려 손해일 수 있으니 꼭 잘 따져보세요.
만기가 얼마나 남았느냐에 따라 다를 수 있거든요. 만기가 3개월 정도로 얼마 안 남았다면 다 채워 만기 이자를 다 받는 게 좋아요.
빠르게 종잣돈을 만드는 저축 방법으로 잘 알려진 풍차돌리기. 매월 1년짜리 예적금에 새로 가입해 각 저축의 만기 시점을 흩어놓는 방법이죠. 매월 10만원짜리 적금을 든다면, 첫달엔 10만원, 둘째달엔 20만원, 이렇게 매달 10만원씩 더 저금하는 거예요.
지금 같이 금리가 자주 오르는 시기에 풍차돌리기를 하면 훨씬 좋아요. 각 적금마다 금리가 높아지기 때문에 더 높은 이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요.
적금 vs 예금 중에 고민하고 있나요? 답은 각자 자금 사정에 따라 달라요.
목돈이 충분히 있다면 > 예금이 유리해요.
목돈이 별로 없다면 > 적금으로 종잣돈(목돈)을 만드는 게 좋아요.
예·적금 차이가 헷갈리다면?
[금융위키 #2] 예금 vs 적금
그럼에도 만기가 긴 적금성 상품 하나 쯤은 가입하는 걸 추천합니다. 당분간은 금리가 계속 높아지겠지만, 향후엔 언제든 더 이상 금리가 높아지는 흐름이 끊길 수 있거든요. 이후 금리가 낮아져도 지금 가입해 놓은 고금리 적금에 납입액을 늘린다면, 더 높은 이자를 챙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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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금리 시리즈 모아 보기
③ 금리 오를 때 예·적금 이렇게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