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키 #7
온라인으로 전자서명할 때 사용해요. 전자서명법이 개정되기 전까지 ‘공인인증서’로 불렸죠. 2021년부터 공인인증기관 외에 민간 기업에서도 신분을 인증할 수 있게 되면서 ‘공인'이라는 말을 떼고 ‘공동인증서’가 됐어요.
6개 기관에서 발급해요
국가에서 지정한 6개 공동인증기관에서 받을 수 있어요. 사용하는 목적에 따라 사업자용과 개인용으로 나뉘죠.
사용자가 직접 보관해요
PC, 휴대폰, USB 등 사용할 수 있는 저장 기기가 다양해요. 인증서를 다른 장치로 내보내거나 복사할 수도 있죠. 필요에 따라 여러 장치에 동시에 저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만큼 분실이나 도용의 위험이 있어요.
유효기간 1년, 갱신하지 않으면 사라져요
매년 한 번씩 갱신해야 해요. 자동으로 갱신되는 금융인증서와 달리 매년 이용자가 직접 해야 하죠.
PC 보안프로그램 필수
PC에서 공동인증서를 받거나 내보내기, 복사하려면 보안프로그램이 필요해요. 영문, 숫자, 특수문자를 포함한 암호 10자리를 지정해야 하죠.
사용처가 많아요
대다수의 은행, 공공기관, 정부 사이트에서 사용할 수 있어요. 아직 공동인증서만 쓸 수 있는 사이트가 많은 편인데요. 비교적 늦게 등장한 금융인증서에 비해 많은 곳에서 활용할 수 있죠.
금융결제원에서 개발한 새로운 인증서예요. 공동인증서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 특징이죠.
금융결제원에서만 발급해요
금융기관에서 인터넷 뱅킹과 본인인증으로 인증받은 후, 금융결제원에서 등록하면 받을 수 있어요. 발급 방식은 공동인증서와 같아요.
금융결제원에서 보관해요
공동인증서와 달리 개인이 보관하지 않아요. 금융결제원의 클라우드 서버에 있어서 저장할 필요가 없죠. 따라서 도용이나 분실 걱정이 없고, 인증서를 내보내거나 복사할 필요도 없어요.
유효기간 3년, 자동으로 갱신돼요
비교적 유효기간이 길어요. 기간이 만료되면 자동으로 갱신돼서 개인이 해야 할 일이 없죠.
보안프로그램이 필요 없어요
이름, 휴대폰 번호, 생년월일만 입력하면 돼요.
사용처가 적어요
은행권에서만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아직 금융인증서를 도입하지 않은 곳이 많기 때문이죠. 다행히 최근 저축은행,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서비스에서 금융인증서를 도입했어요. 앞으로 금융인증서 사용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여요.
■ '민간인증서'도 있어요!
이동통신사, 카카오페이, 네이버 등에서 개발한 민간인증서도 있어요. 공인인증서가 폐기되고, 공동인증서로 바뀌면서 민간인증서도 생겼죠. 프로그램을 따로 설치하지 않아도 되고, 지문 인증이나 간편 비밀번호를 이용할 수도 있어서 편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