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되는 꿀팁
<꿀맛생활정보> 시리즈
몸에 좋고 맛도 좋은 꿀처럼, 알아두면 득이 되는 생활 정보를 알려드려요.
항공권 마일리지를 잘 쓰면 무료로 해외여행을 갈 수 있어요. 그 밖에도 사용할 방법이 많아요. 상황마다 어떻게 써야 유리한지 알려드릴게요.
마일리지가 많다면 새 항공권을 사 보세요. 출발지와 도착지, 좌석 등급, 성수기 여부에 따라 필요한 마일리지가 달라지는데요.
대한항공 보너스 항공권, 아시아나 마일리지 항공권은 모두 국내선 10,000, 일본/중국/동북아 30,000, 동남아 40,000, 북미/유럽/대양주는 70,000마일리지가 필요해요. (모두 평수기, 일반석, 왕복 기준이에요)
대한항공에는 일반 항공권을 살 때 일부만 마일리지로 결제하는 ‘캐시 앤 마일즈' 제도가 있어요. 최소 500마일부터 운임의 30%까지(세금, 유류할증료 제외) 마일리지를 쓸 수 있죠.
▶ 직접 내야 하는 세금과 유류할증료
세금, 유류할증료, 수수료는 모두 본인이 부담해요. 유럽, 미국 등 장거리 구간을 택할 땐 꼭 주의해야 하죠. 특히 세금은 지역마다 다른데요. 출국 지역 기준으로 책정되니, 세금이 싼 도시에서 출국하는 게 유리해요. 예를 들어 런던 공항과 로마 공항을 연결해 항공편을 짠다면, 런던으로 입국해 로마에서 나오는 게 좋아요.
마일리지가 그리 많지 않다면? 마일리지를 써서 이코노미석을 비즈니스석으로 업그레이드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생각해 볼 게 있어요. 마일리지로 업그레이드되는 이코노미석은 상대적으로 비싸다는 것. 대다수 할인 항공권은 마일리지 좌석 승급이 어려워요.
조금 비싼 일반석 항공권을 사서 업그레이드할까? 그냥 일반석 항공권을 살까? 자신에게 맞는 마일리지 활용법을 고민해 선택하세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유효기간이 통상 10년이에요. 반면 외국 항공사는 5년 혹은 3년, 1년 등 훨씬 짧죠.
유효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항공사 마일리지 몰을 비롯한 다양한 사용처에서 써 보세요.
• 호텔, 렌터카 등 여행 상품
대한항공은 한진그룹 계열사의, 아시아나 항공은 금호리조트의 여행 숙박 상품 등을 쓸 수 있어요.
• 마트, 영화관, 놀이동산 등
항공사별 마일리지 몰에는 마트 할인권, 영화 관람권, 놀이동산 등 다양한 상품이 있어요. 대한항공 마일리지몰 혹은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등을 확인하세요.
• 공항 내 마트, 기내 면세점
여행 중 필요한 물품이 있다면 마일리지로 쇼핑할 수 있어요.
• 초과 수하물 요금 결제
항공사별로 가는 지역과 초과한 무게에 따라 필요한 마일리지 규정이 모두 달라요.
• 공항 라운지 서비스 이용
마일리지를 이용해 인천공항 라운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요. 라운지마다 사용되는 마일리지가 달라요. 보통 1,500~4,500마일리지가 사용돼요.
1) 항공권을 살 때
모든 항공권에는 예약 등급이 있어요. 같은 이코노미석이라도 예약 등급은 10가지가 넘어요.
중요한 건 예약 등급마다 마일리지 적립률이 다르다는 것. 어떤 등급은 아예 마일리지가 적립되지 않아요.
예약 등급은 항공권 예약이 끝난 후에 알 수 있는데요. 예매 전에 알고 싶다면 각 항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 운임표에서 해당 가격대를 찾아보면 돼요.
조금 비싸도 운임 조건과 마일리지 적립률을 고려해 내게 맞는 항공권을 사는 걸 추천해요.
2) 다양한 포인트를 전환하기
L.point, OK캐시백 등을 마일리지로 바꿀 수 있어요. 단, 포인트 전환 여부와 한도 등은 각 포인트 사에서 확인하세요.
3) 신용카드 사용액으로 쌓기
카드 사용 금액에 따라 마일리지를 주는 신용카드도 있어요. 1,000원당 1~5마일리지가 적립돼요. 신용카드만 2~3년 꾸준히 써도 가까운 나라는 마일리지로 항공권을 살 수 있을 거예요.
▶ 가족끼리 합해 보세요
가족 구성원이 각자 쌓은 마일리지를 한 사람에게 몰아줄 수 있어요.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가족 등록'을 하면 되는데요. 배우자, 부모, 자녀는 물론 사위, 며느리, 배우자의 부모까지 가족으로 등록할 수 있어요
※ 마일리지 관련 정보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를 참고했습니다.
※ 이 콘텐츠는 2023년 11월 15일 기준으로 작성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