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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주식시장은 ‘코스피’와 ‘코스닥’으로 나눠져요. 두 시장이 어떻게 다른지 알려드릴게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주식시장이에요. ‘유가증권시장’이라고도 불리죠.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같은 대기업과 규모가 큰 중견 기업들이 상장되어 있어요.
코스피시장에 주식을 상장하려면 여러 조건을 갖춰야 해요. 자본금 300억 원 이상, 최근 매출액 1,000억 원 이상, 3년 평균 매출액은 700억 원 이상이어야 하죠. 이 외에도 충족해야 할 기준이 많아서 문턱이 높은 시장이라 할 수 있어요.
중소, 벤처기업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회사가 상장된 주식시장이에요. 에코프로비엠, 카카오게임즈 등 다양한 기업이 모여있죠.
코스닥시장은 이런 소규모 기업의 자금 조달을 위해 만들어졌어요. 시장 특성상 상장 조건도 코스피보다 덜 까다로운데요, 여러 조건 중 하나만 충족해도 되죠. 대표적으로 자기자본 250억 원 이상, 시가총액 1,000억 원 이상 중 택일 등의 조건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