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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비도 소득공제 되나요?”

경제 무물

by 카카오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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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소득공제가 궁금해요


대중교통 소득공제에 대해 찾아보니 시외버스는 공제 대상인데 고속버스는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연말정산 시 고속버스비는 소득공제 받을 수 없나요?




“고속버스도 가능해요”


▶ 노선이 있는 버스는 대중교통에 해당해요

▶ 대중교통은 추가 공제 대상이죠

▶ 단, 여행사에서 샀다면 추가로 증빙해야 해요



공제 가능한 대중교통을 확인하세요


시내버스뿐만 아니라 시외버스와 고속버스처럼 노선을 정해서 운행되는 버스 이용요금은 모두 공제 받을 수 있어요.


기차도 종류 상관없이 KTX, SRT, 무궁화호 등 모두 가능해요. 국내 항로에서 시간표에 따라 정기적으로 운행하는 선박도 공제 받을 수 있죠.

*택시나 항공기, 전세버스, 회사 셔틀버스는 해당하지 않아요.



대중교통비는 추가 공제 대상이에요


연봉의 25%를 초과해 사용한 금액에 대해 신용카드는 15%, 현금이나 체크카드는 30%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어요. 총급여가 7,000만 원 이하면 300만 원, 초과면 250만 원까지 가능하죠.


하지만, 대중교통 이용 요금은 이 한도와 상관없이 이용 금액의 40%를 공제받을 수 있어요. 고속버스도 대중교통에 포함되기 때문에 추가 공제를 받을 수 있는 것이죠.


총급여가 7,000만 원 이하면 대중교통, 전통시장, 도서/공연 이용 요금을 합산해 최대 300만 원까지 추가 공제가 가능해요. 총급여가 7,000만 원을 넘어가면 대중교통, 전통시장 이용 요금을 합해 200만 원까지 공제받을 수 있어요.



여행사에서 샀다면 추가로 증빙 해야해요


결제할 때 주의할 점이 있어요. 대중교통 이용 요금은 카드가 결제된 곳의 정보를 바탕으로 수집돼요. 여행사 등을 통해 열차나 고속버스 승차권을 예매하는 경우엔 대중교통 요금으로 인식이 되지 않죠.


이런 경우, 대중교통 이용분임을 확인할 수 있는 영수증이나 승차권을 발급받아 별도로 제출하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어요.



• 행복자산관리연구소 김현우 소장과 함께 만든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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