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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카오뱅크 Mar 28. 2022

30대 인싸 사업가는 카카오뱅크를 어떻게 쓸까?

카카오뱅크 통장이야기 #5

30대 이용현님은 이제 막 숙박업에 발을 들인 새내기 사업가입니다. 동시에 사람들과의 만남을 즐기는 소위 말하는 ‘인싸’이기도 하죠. 일도 좋아하는 것도 모두 사람과 연결되어 있는 그는 과연 카카오뱅크를 어떻게 쓰고 있을까요?

숙소 이름이 몬데이크래커인데, 무슨 뜻인가요?

‘Monday Cracker’ 월요병을 부수자는 뜻이에요. 일상의 재미있는 일들이나 생각들을 잘 캐치하고 표현하자는 뜻에서 지었습니다. 손님들이 좋은 공간에서 뜻깊은 모임을 가지면서 특별한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그런 장소로 만들고 싶었거든요.


숙박업을 시작한 이유가 있다면요?

제가 여행을 좋아하는 편인데, 여기저기 다니다 보니 가장 중요한 게 숙소더라고요. 좋은 숙소들을 보며 나도 나중에 퀄리티 있는 공간을 운영을 해보고 싶다고 오래전부터 생각해 왔습니다. 원래 더 일찍 시작하려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고민하며 미루다가 최근에서야 다니던 회사를 관두고 시작했죠.


어떤 걸 중점으로 두고 숙소를 꾸미셨는지 궁금해요.

일상적이지 않은, 색다른 공간을 만들고 싶었어요. 키 큰 식물을 놓아서 이국적인 느낌을 주고, 그 분위기에 맞게 아방가르드한 쇼파와 고풍스러운 스탠드를 넣어서 컨셉츄얼하게 만들었죠. 창밖으로 국회의사당이 잘 보여서 ‘권력뷰’를 가진 숙소라고 홍보하기도 해요.(웃음)


회사는 월급을 주지만 사업은 그렇지 않잖아요. 어떤 점이 다른게 느껴지나요?

회사를 다닐 때는 정기수입이 있으니 아무래도 돈을 좀 더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었죠. 그런데 사업은 갑자기 의도치 않게 갑자기 돈이 나갈 때도 있고, 수입도 월별로 다르다 보니 돈 관리가 더 힘든 경향이 있더라고요. 자연스레 돈 관리에 더 신경 쓰게 되는 거 같아요.

평소에도 돈을 꼼꼼하게 관리하는 스타일이신가요?

굉장히 꼼꼼하게 관리하는 편이죠. 직장 다닐 때도 돈을 모으려고 지출을 엄격하게 관리했어요. 가계부도 성실히 쓰고요. 그게 습관이 되다 보니 사업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본인 지출 중 가장 비중이 큰 건 무엇인가요?

불필요한 소비를 최대한 줄이다 보니 결국 식비가 제일 많이 나와요. 다만, 제가 사람들과의 모임을 좋아해서 외식 등 모임비용에는 돈을 쓰는 편입니다. 숙박업을 하고 인테리어를 좋아해서 가구도 가끔 사죠.


내가 좋아하고 원하는 것에 돈을 집중하는 거네요.

맞아요. 적은 돈으로도 최고의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경제관념을 갖추게 된 계기가 있나요?

2년 전쯤에 주식 시장이 한창 핫했잖아요? 저도 그때 주식 투자를 처음 시작했거든요. 큰돈을 벌어보자는 생각으로 뛰어들었는데, 아쉽게도 결과가 좋지 않았죠. 그 이후 돈을 알뜰하게 모으고 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많이 잃으셨나요?

네.(웃음) 그래도 그 일이 지금의 저를 여기까지 이끌게 되는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싶어요.


인생에서 돈의 중요도를 비율로 따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저는 ‘사람’과 ‘돈’ 이 2가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굳이 나누자면 돈 49% 사람 51% 정도겠네요.


결국 사람이 더 중요한거군요.

아무래도 그렇죠.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게 먼저고, 그들과 같이 즐겁게 놀 수 있는 매개체가 되는 것이 돈인 거죠. 제가 숙박업을 하는 이유도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공간을 만들어보고 싶어서구요.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정말 좋아하시나 봐요.

네, 여행도 같이 다니고 취미활동도 같이 하는 좋아해요. 사실 카카오뱅크를 처음 쓰게 된 계기도 모임통장을 쓰면서 부터거든요. 테니스 모임을 가지면서 자연스레 첫 모임통장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렇다면 모임통장의 첫인상은 어떠셨나요?

빠르고 직관적인 UX가 인상 깊었어요. 제가 원래 UX/UI 디자인 일을 했어서 유독 사용자 경험에 신경 쓰는 편인데요. 카카오뱅크는 그런 면에서 월등하다고 느껴요.


모임통장은 몇 개를 쓰고 계시나요?

현재는 총 3개에요. 테니스 모임은 ‘테니스 치는 슬기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줄여서 ‘테슬라’이고요. 여행 계모임은 함께하는 친구들이 대학교 09학번이라 ‘09계’라는 이름으로 지었어요. 나머지 하나는 숙박 운영매니저들과 함께 쓰고 있구요.


3개면 꽤나 자주 카카오뱅크 앱에 들어가 보시겠네요.
맞아요. 다른 개인 계좌가 있는 은행 앱은 일주일에 1~2번 들어간다면, 카카오뱅크는 일주일에 5번 정도 들어가 보는 편이에요.

모임통장이 특별히 좋은 이유가 있다면요?

메모 기능을 유용하게 쓰고 있어요. 모임통장이 3개다 보니 입금되는 돈이나 지출 내역이 헷갈릴 때가 있거든요. 메모를 미리미리 해두면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어서 좋아요.


가장 좋은 건 모든 내역이 투명하게 공유 된다는 점이에요. 인간관계에 있어서 돈 문제는 예민할 수밖에 없잖아요. 돈으로 인한 트러블이 깔끔히 해결되다 보니 모임도 좀 더 돈독해지는 느낌이랄까요?


내역이 투명하게 공유되어서 좋았던 사례가 있었나요?

테니스 모임에서 월 1회 회비와 코트 사용비를 따로 내는데, 당시 모임장이 일처리를 느슨하게 해서 돈을 잘못 청구한 적이 있었어요. 다행히 거래내역이 모두 명확히 남아있어서 바로잡을 수 있었거든요.

개인 사업자로서 카카오뱅크에 바라는 점도 있을 것 같아요.

앱 안에서 지출 내역을 관리하거나 통계적으로 볼 수 있는 기능들이 생기면 좋을 거 같아요. 카카오뱅크가 UI/UX는 잘 만드니까 그래프나 내역도 직관적으로 그려질 것 같아요. 사업자 관련 상품이 나오면 정말 잘 쓸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나에게 카카오뱅크는 OOO이다’로 표현한다면?
‘네트워킹’이라고 생각합니다. 모임통장으로 사람들과 자유롭고 투명하게 금전적 행위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마치 SNS 같아요. 사람이 사회적 동물이다 보니까, 모임 안에서 자신의 위치라던가 이런 것들을 항상 확인하고 소속감을 느낄 수 있잖아요? 저는 그런 것을 카카오뱅크를 통해 느끼고 있어요.


정리하자면 용현님에게는 ‘카카오뱅크 = 모임통장’인 거군요.
사람과 모임을 좋아하고 그와 관련된 숙박업을 하니까 자연스럽게 제 스타일대로 쓰게 되나 봐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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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법감시인 심의필 22-176 (2022.03.28. 현재)


이 컨텐츠는 2022년 10월 16일(현재) 유효하지 않으며, 게시물 기록 관리 목적으로 유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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