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아이들은 산타의 선물을 기대하며 들뜨죠. 주식 투자자도 마찬가지로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기대하는 것이 있어요. 바로 ‘산타랠리’인데요, 투자자들은 왜 산타랠리를 기다릴까요?
산타랠리는 연말부터 연초 사이에 주가가 오르는 경향을 말해요. 전통적으로는 12월 마지막 5거래일과 1월 첫 2거래일, 총 7거래일 구간을 말하죠. 이 기간이 성탄절 연휴와 겹치다 보니 자연스레 산타랠리(Santa Claus Rally)라고 불리게 되었어요.
산타랠리가 생기는 이유에는 여러 설이 있어요.
연말 보너스·배당 등으로 유입되는 자금이 주식 시장에 들어오기 때문이에요
휴일 분위기와 새해 기대감으로 투자 심리가 개선되는 점도 한몫해요
선물·옵션 만기나 배당 일정, 연말 지수 리밸런싱 등도 영향을 줘요
한 연구에 따르면 지난 50여년 간 미국 주식의 산타랠리 발생 확률은 약 87%였다고 해요. 국내 코스피도 지난 10년간 약 50% 확률도 산타랠리가 찾아왔죠.
통계적으로 그 해 1~11월 누적으로 증시가 올랐다면 연말에도 수익률이 좋았어요. 올해 코스피 지수는 1~11월에 약 63.68% 올랐는데요, 이 때문에 증권가는 산타랠리가 올 것이라 기대하고 있죠.
미국 증시도 긍정적인 전망이에요. 최근 미국 연준이 금리 인하를 감행하기도 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성탄절 전후로 차기 미 중앙은행(Fed) 의장을 지명할 예정이기 때문이에요.
물론 산타랠리가 매년 반드시 나타나는 건 아니에요. 금리, 경기 지표, 정책·지정학 이벤트 등 변수가 있으면 산타랠리가 약하거나 아예 없을 수도 있죠. 그래서 많은 투자자가 산타랠리를 계절적 패턴으로만 참고하며 투자 전략을 세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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