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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카오뱅크 Plus Sep 02. 2022

우리가 뉴오피스와 친해지는 법

그냥 노는 거 아닙니다. 뉴오피스 워밍 중입니다.


Office Warming Week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뉴오피스에서의 출발을 기념하며, 6월 27일부터 4일간 오피스 워밍 위크 (Ofifice Warming Week, 이하 OWW)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번 OWW는 새로운 오피스와 가까워지는 것은 물론, 동료와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에 대해 더 알아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어떤 카뱅스러운 이벤트가 진행됐을지 궁금하시죠?


눈으로 즐기는 OWW, 그 현장으로 지금 가시죠!





DAY 1. 낯선 뉴오피스와의 설레는 첫인사



6/27 AM 10:00


판교테크원 타워에 위치한 뉴오피스로 카뱅인들이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카뱅인들의 뉴오피스 첫 출근을 반겨주는 풍선과 포스터들이 가장 먼저 눈에 띄네요! 설레는 첫 시작, 출발이 좋습니다. 새로운 오피스에서 좋은 일들이 가득할 것 같네요.





6/27 AM 10:30



설레는 마음과 함께 책상에 와보니, OWW 기념 굿즈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네요. 굿즈는 텀블러와 펜홀더 겸 트레이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메시지 카드 뒤에는 사내 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커피 쿠폰도 함께 있습니다.


이 굿즈 속에는 환경을 생각하는 제작 의도가 숨어있다고 하네요. 그럼 브랜드디자인팀 론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실까요?


새로운 오피스로 이사 오게 된 만큼 사무실에서 활용도가 높은 동시에 ESG가 화두인 요즘, 환경보호에 도움이 되는 물건을 선택하고자 했습니다. 이 굿즈는 모두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져 있는데요, 텀블러는 CXP 소재(나무 기반의 원료 + 미네랄)를 사용하여 탄소배출량이 마이너스가 됩니다. 슬리브는 폐패트를 재활용하여 만들어졌으며, 펜홀더는 버려진 가전제품에서 나오는 플라스틱과 목분을 혼합한 소재로 제작되었습니다.        -  Ron




6/27 AM 11:00


오늘 하루 동안 사내 카페 '카페테라스'에서는 골든벨이 울린다고 합니다. 대표 메뉴 몇 가지가 무료로 제공되는데요, 그래서인지 많은 분들이 사내 카페를 찾아주셨습니다.


이곳이 오픈런해야 마실 수 있다는 커피 맛집인가요...?


이삿날 분위기를 내기에는 역시 이사떡이죠! 카페테라스 한편에는 이사 첫날을 기념하는 떡과 식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떡 & 식혜 배부 현장 (feat. 인사팀)



6/27 PM 10:30






지금은 오후 10시 30분, (오전 아닙니다) 카카오뱅크 컬처팀에서 출동한 비밀 요원 6명이 임무를 완수했습니다. 내일 진행될 보물찾기 이벤트를 위해 열심히 보물 쪽지 271개를 숨겼다고 하네요.








어딘가 조금 지쳐 보이는 요원, 클라라를 만났습니다.


Q1. 안녕하세요 클라라, 혹시 언제부터 보물을 숨기고 계셨나요?

Clara. 안녕하세요. 8시 30분에 숨기기 시작해서 2시간 동안 오피스 곳곳에 보물을 숨겼답니다. (훗)


Q2. 헉 저희 오피스가 다섯 층이나 되는데 수고 많으셨습니다. 혹시 오늘 걸음 수가 어떻게 되시나요?

Clara. 지금 확인해보니 오늘 17,418보를 걸었네요. 힘들었지만 우리 카뱅인들이 열심히 찾으실 생각을 하니 뿌듯합니다.


Q3. 혹시 많은 게임 중 보물찾기 이벤트를 진행하게 된 이유가 있을까요? 요원들의 마음가짐도 궁금합니다.

Clara. 새로운 공간에 금방 친해질 수 있으면서, 1000명이 넘는 구성원들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사실 숨긴 요원들은 자동으로 참여 금지라, 억울한 마음에 더 열심히 숨기기도 했답니다. 하하



그럼 보물찾기 요원들이 과연 어디에 쪽지를 숨겨뒀을지 여러분에게만 살짝 공개하겠습니다! 이 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도 한 번 쪽지를 찾아보세요! 내일 우리 카뱅인들이 이 쪽지들을 잘 찾아낼지 기대가 됩니다.



정답 : (1) 포스터 속 (2) 대니얼 사진 뒤 (3) 풀 잎 아래 (4) 계단 손잡이 아래





DAY 2. 두근두근! 긴장되는 탐색전 (feat. 보물찾기)



6/28 AM 10:00 


드디어 둘째 날, 보물찾기 게임이 시작됐습니다. 공지를 읽은 카뱅인들이 뉴오피스를 둘러보며 보물 쪽지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구석구석까지 쪽지를 열심히 찾고 있는 우리 구성원들의 모습을 포착해봤습니다.

  




6/28 PM 12:00 


점점 보물을 찾으신 분들이 많아지고 계신데요~ 어느 때보다 활짝 웃고 계신 카뱅인들에게 다가가 사진 촬영을 요청드렸습니다. 아직 상품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기뻐하시는 모습에 너무나도 뿌듯하네요.   


(1) 카뱅 합격했을 때보다 더 신나 보이는 뉴비 아더 (2) 좀처럼 보기 힘든 개발자 하운드의 찐 눈웃음  (3) 보물 3개째! 마스크 속 미소가 느껴지는 트레져헌터 베러티



6/28 PM 2:00



여의도 오피스는 또 다른 행사를 열어 오피스 워밍 위크를 함께 즐겼는데요. 지금 바로 복면카왕이 진행되고 있는 여의도 오피스로 이동해보겠습니다.




카뱅인의 숨겨진 끼를 찾아주신 CS지원팀 비비를 만나볼까요~?


Q1. 비비, 안녕하세요~ 복면카왕은 어떤 의도로 기획하게 되셨나요?

Bibi. 사실 같은 오피스에서 근무하고 있지만 누가 이곳에서 근무하고 있는지, 또 다른 팀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기회가 적어요. 오피스 워밍 위크를 맞아 그런 기회를 만들어보고 싶어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복면가왕을 통해 구성원들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뿌듯합니다.


Q2. 혹시 기억에 남는 참가자가 있으신가요? 있으시다면, 그분의 선곡도 궁금합니다!

Bibi. 복면카왕에 참가해주신 모든 분들이 다 기억에 남는데요~ 그중에서도 FDS팀 앨런이 시아준수 노래를 (xia - 사랑하고 싶지 않아) 선곡하셨어요. 그런데 노래 부르는 목소리가 정말 똑같았고, 심지어 숨 쉬는 포인트까지 똑같아서 너무 신기했어요!


 Q3. 복면카왕을 진행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었나요?   

Bibi. 지금 노래를 부르고 있는 사람이 누군지 알겠다 싶으면 줌 채팅창이 엄청 활발해졌어요. 특히 CS운영팀 후안이 참가하셨을 때, 모두가 금방 알아챘는데요! (웃음) 후안이 전라도 사투리를 쓰셔서, 다들 채팅창에 '나는 노래 모대~' 하며 전라도 사투리로 힌트를 주던 에피소드가 기억에 남네요.



6/28 PM 4:00 


다시 여기는 판교 오피스! 곧 보물찾기 개표 방송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내가 찾은 선물이 어떤 선물인지 궁금하신 분들은 보물찾기 개표 방송을 ON 해주세요.  


살짝 tmi : 개표방송 진행자인 클로이, 마르셀은 모두 1등 보물색인 초록 옷을 입고 왔다. (사전 협의 절대 X)


신세계 상품권부터 한우세트, 애플 워치, 아이폰까지 어마어마한 상품들이 모두 공개되었습니다. 상품 수령하시는 모든 분들 너무 부럽네요~ 이렇게 오피스 워밍 위크 두 번째 날도 저물어 갑니다. 내일 만나요!  





DAY 3. 그대의 눈동자에 건배~ 깊어지는 우리 사이


6/29 PM 2:00 


오늘은 OWW 셋째 날입니다. 여의도 오피스에서는 두 번째 복면카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동률의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부터, 임영웅의 ‘사랑은 늘 도망가’까지 다양한 노래를 열창하고 계신 카뱅인들 정말 멋지네요!


가수 바이브가 느껴지는 앨런


앗! 방금 12명 중 무려 10명을 맞추신 최다 득점자가 발표됐다고 하네요!



바로, 그 주인공은 압류팀의 카리나였습니다!


Q1. 카리나, 안녕하세요~ 저는 들어도 어떤 곡이 누구 목소리인지 잘 모르겠던데, 어떻게 10명이나 맞추셨나요? 혹시 복면카왕 1등을 하신 비법을 알 수 있을까요?!

Karina. 사실 저도 많은 분들을 알지 못해서 처음에는 정말 어려웠어요. 그래도 제 비법을 생각해보자면, 목소리와 얼굴 매치가 가장 잘 되는 사람이 누굴까 계속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잘 모르겠으면 사실 찍은 문제도 있었는데요. (하하) 그날 찍신이 제게 행운을 주지 않았나 싶어요.


Q2. 에이~ 카리나 엄청 겸손하시네요. 그렇다면 복면카왕 일인자로서, 복면카왕으로 4행시 부탁드려도 될까요?

Karina. 부끄럽지만 한 번 지어보겠습니다. 운 띄워주시죠.

복 : 복면으로도,
면 : 면사포로도 가릴 수 없는
카 : 카뱅 카왕들의 노래 실력!
왕 : 왕중왕전을 한 번 더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기다릴게요~~~



6/29 PM 3:00 


다시 판교 오피스로 돌아가 볼까요? 비전과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사내 방송 '카뱅톡톡'의 브레이크 타임에 진행될 와인 파티를 위한 준비가 한창이네요. 여러 종류의 글라스 와인과 함께 치즈 플래터, 끼리치즈, 육포 등 와인과 찰떡궁합인 안주들까지 준비되어 있답니다.



이제 곧 6월 카뱅톡톡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이번 카뱅톡톡은 오피스 워밍 위크 특집으로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카페테라스로 같이 가보실까요?     



6/29 PM 4:00 


뉴오피스 오픈 1등 공신.zip

먼저 첫 번째 세션, ‘뉴오피스 이사 대작전’이 시작되었습니다. 오피스 이전을 위해 고생하신 총무팀과 디자인팀에게 뉴오피스 탄생 과정과 기획 의도에 대해 들을 수 있었어요. 어떤 컨셉으로 오피스가 기획되었는지, 무엇에 중점을 두었는지, 시공 과정은 어땠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사 중간중간 생긴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랴주셔서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6/29 PM 5:00 


여기 보세요~! 대니얼은 대니얼톡 준비 중!




두 번째 세션은 ‘2022 상반기 회고'였는데요, 대니얼&제이드와 지난 6개월을 돌아보고 새 공간에의 다짐이 오갔습니다. 와인&스낵과 함께 구성원 다 같이 상반기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남은 하반기도 파이팅입니다!










DAY 4.  드디어 케미 폭발, 비어파티! (w. 제주맥주)



6/30 PM 3:00 


벌써 오피스 워밍 위크의 마지막 날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조금 더 특별한 시간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바로 마지막 날을 장식할 비어 파티가 열리는 날입니다~ 맥주와 곁들일 다양한 케이터링까지 준비되어 있다고 하네요.




6/30 PM 4:00 




팀원들과 즐겁게 대화를 나누는 카뱅인들의 모습이 오피스 곳곳에서 보이네요. :)


하지만 맥주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인사이트 세션이 열렸다고 하는데요. 바로 제주맥주의 CMO인 권진주 이사님께서 들려주시는 제주맥주의 콘텐츠 전략과 도전기를 들어보는 시간입니다. 그러고 보니, 준비된 맥주도 제주맥주의 신메뉴였네요!









먼저 권진주 이사님을 섭외하신 컬처팀 에디와 만나보겠습니다.


Q1. 에디, 안녕하세요~ 이번 인사이트 세션에 제주맥주를 초청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신선하다고 느꼈는데요. 혹시 제주맥주를 섭외하신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Eddie. 제가 일단 제주맥주 팬입니다. 그리고 파티에 맥주가 빠지면 섭섭하니까요!! 사실 카카오뱅크와 제주맥주는 의외로 교집합이 많은 회사예요. 일단 모두가 레드오션이라고 말하는 산업에서 과감한 도전을 시작했고, 각자의 영역을 만들어가는 점이 가장 큰 공통점이죠. 그런 의미에서 제주맥주의 도전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나누면 공감도 되면서 서로에게 자극이 될 수 있겠다 싶었죠.


그리고 우연한 기회에 권진주님 강의를 들은 적이 있었는데 참 좋았던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서 제주맥주 브랜딩을 성공적으로 만들어내신 이야기가 특히 인상 깊었거든요. 제주시 연남동 프로젝트 등 콘텐츠 측면에서도 탁월하다고 생각했고요. 카카오뱅크도 플랫폼 기업으로의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는 만큼 제주맥주의 엣지 있는 마케팅 이야기를 들어보면 생각할 거리가 많아지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Q2. 아하, 그런 배경이 있었군요~ 당일 현장 분위기도 궁금합니다!

Eddie. 음식과 맥주가 함께 했으니 분위기야 당연히 좋았죠. 입사한 지 얼마 안 되셨던 분들은 그때 맥주 마시면서 강의도 듣고, 팀이랑 모여서 이야기도 나눴던 게 기억에 많이 남았다고 하더라고요. 무엇보다 권진주 이사님의 에너지가 정말 장난 아니었어요. 제주맥주의 초창기 이야기부터 실제로 하셨던 고민들 그리고 어떤 미래를 꿈꾸고 계신지 압축적으로 들을 수 있었던 에너지 넘치는 시간이었어요.




권진주 이사님은 넓은 맥주의 세계와 그 속에서 제주 맥주가 어떤 꿈을 꾸고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주셨는데요. 이를 통해 플랫폼으로서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는 카카오뱅크의 비즈니스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제주에서 시작해 서울까지 수제 맥주 붐을 일으키며, 맥주업계 최초로 코스닥 상장에 이르기까지! 성공적인 브랜딩을 할 수 있었던 제주맥주와 함께한 인사이트 세션이 이렇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제주맥주가 불러온 파도가 카카오뱅크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어 준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4일간의 OWW는 이렇게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우리의 첫 오피스 이사 기념 행사인만큼, 고민되는 것들과 준비해야 할 것들이 참 많았을 것 같은데요.


마지막으로 OWW를 기획한 컬처팀 클로이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Q1. 이번 OWW 행사, 기획 의도는 무엇인가요?

Chloe : 구성원분들이 뉴오피스에 도착하시면 새 공간이 낯설게 느껴지실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어떤 물건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고, 책상이나 의자 같이 매일 쓰던 물건도 새로운 것으로 바뀌니 어색할 테고요. 그래서 OWW의 가장 큰 목적은 '새 공간과 친해지기'였습니다. 친밀감은 단 하루만의 행사로 갖긴 어려울 것이라 생각해 4일간 행사를 진행해보자는 초강수(?)를 두었는데요. (하하) 회사에서의 생활을 즐기며 친밀감을 쌓을 수 있는 요소를 하나씩 배치했어요. 행사가 진행될수록 오피스 전 구역으로 열기가 확장되는 듯한 느낌이었답니다.


Q2. 이번 OWW 행사, 특히 더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요?

Chloe : 그동안은 재택근무로 인해 동료와 밀도 높은 시간을 보내기 어려웠어요. 코로나 시국에 새로 입사하신 분들도 굉장히 많고요. 물론 세상이 좋아져서 온라인에서도 오프라인만큼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지만, 왠지 모를 관계의 허전함이 느껴지기도 했죠. OWW는 오랜만에 진행된 오프라인 행사였는데요. 그래서 이 기회를 통해 새 공간에서 오랜만에 만난 동료와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그래서 수요일에는 와인파티를, 목요일에는 맥주파티를 했는데요. 약간의 술과 함께 대화를 나누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더라고요.
 
의미 있는 일을 하는 것도 좋지만, 의미 있는 일을 '좋은 동료와 함께' 하는 것이 더 행복한 일 아닐까요? 그런 의미에서 동료들과 삼삼오오 모여 함께 웃고 있는 구성원 분들의 모습을 보면 기분이 좋아졌답니다. :)


4일간의 OWW로 어느새 새로운 공간도, 우리의 에너지도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뉴오피스에서의 설레는 시작이 우리에게 가져올 놀라운 변화들을 기대하며, OWW 소개는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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