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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카오모빌리티 Jan 19. 2018

양보, 길을 내어주고 물러나다.

카카오내비 119 출동 차량 알림에 관하여


상상해보세요.


당신은 지금 꽉 막힌 고속도로를 운전하고 있고, 어디선가 사이렌 소리가 들립니다. 이내 룸미러에 엠블런스가 시야에 들어오고, 길을 비켜달라는 다급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차가 앞으로 조금씩 움직일 때마다 핸들을 꺾어 옆 차와 간격을 좁혀 공간을 만들어보려 하지만 여의치 않습니다. 엠블런스가 가까워올수록  비켜주고 싶은 마음을 굴뚝같지만, 더 이상 비켜줄 공간이 없습니다. 답답합니다.


앞차와의 간격이 조금만 더 있었다면... 그보다 앞서 엠블런스가 다가오늘 것을 알고 미리 공간을 열어둘 수 있었다면, 조금 더 수월하게 엠블런스를 보내줄 수 있었겠죠.


긴급자동차에 대한 양보는 [도로교통법 시행령 제29조]에 명기되어있는 법적 의무사항입니다. 하지만, 꼭 법 때문이 아니라 무엇보다 소중한 사람의 생명이 달린 일이기 때문에 필요한 것입니다. 




잠시 후 119 출동 차량이 접근할 예정입니다.
원활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립니다.

119 출동 차량의 빠른 이동을 위해 카카오내비에 작은 알림이 추가되었습니다.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뒤따르는 차량에 의한 2차 사고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사고지점 20km 이내로 접근하는 차량에게는 사고 발생 알림일 울립니다. 그리고, 주행 중 후방 1km 이내에 119 출동 차량이 접근하면 알림이 울립니다. 알림을 확인하셨다면, 출동 차량이 가까이 다가오고 나서 비켜주려 하지 마시고, 미리 좌우로 밀착하여 공간을 만들어주세요.


<카카오내비  119 출동 차량 접근 알림 예시 이미지>







Tip! 119 출동 차량에 양보하는 방법

- 3차선 이상의 넓은 도로에서는 2차선을 비워주세요.
- 편도 2차선 도로에서는 1차선을 비우고, 오른쪽으로 붙어서 피해 줍니다.
- 피할 곳이 마땅치 않은 편도 1차선 도로나 교차로에서는 최대한 오른쪽으로 붙어서 일시 정지하고, 이경우 도로폭이 좁기 때문에 맞은편 차량도 가장자리로 피해 중앙에 공간을 만들어줍니다.
- 일방통행 도로 역시 오른쪽 가장자리로 피합니다.

요약하면,

편도 3차선 이상의 도로만 2차선을 비워주고, 이외의 경우에는 오른쪽 가장자리로 비켜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맞은편 차량도, 보행자도 모두 동참해주셔야 합니다. 양보하는 정확한 방법을 몰라도 어떻게든 길을 열어준다고 생각하시고, 적극적으로 양보해주세요.



십시일반 하는 마음으로
우리가 양보한 시간들이 모인 만큼,
구조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의 고통이 줄어들고, 
삶을 연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집니다.





119 긴급 출동 알림은
- 대한민국 소방청,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와 함께 합니다.
- 카카오내비 3.11.0 버전 이상에 적용되었습니다.
- 경기도 고속도로에서 시범 서비스 중이며. 향후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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