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증권 투자탐구노트 - 외국인 따라사기 투자 시뮬레이션
투자탐구노트?
카카오페이증권 리서치팀이 전하는 인사이트 시리즈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 시장 속에서 투자자들이 궁금해하는 이슈와 종목을 깊이 있게 탐구하며 '제대로' 투자할 수 있는 여러 관점을 제시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페이앱 내 <무지 쓸모있는 투자소식>에서 만날 수 있어요.
본문은 2025년 7월 21일 카카오페이증권 <무지 쓸모있는 투자소식>에 실린 글을 토대로 제작되었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3년 10개월 만에 3200pt를 넘어섰어요.(25년 7월 14일 기준) 그 배경엔 바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귀환이 있었죠. 2024년 8월부터 9개월 동안 팔기만 하던 외국인들이 올해 5월과 6월, 두 달 연속 순매수에 나섰기 때문인데요. 그 규모만 무려 5.1조 원이라고 해요.
외국인 투자자들이 방향을 바꾼 이유로 미국 관세 리스크 우려 완화와 원화 강세 등이 꼽히고 있는데요. 여기에 새 정부의 주주환원 정책으로 한국 증시가 재평가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더해졌다는 분석도 있어요.
이처럼 외국인 자금은 한국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요. 그렇다면 외국인이 많이 산 종목을 따라 사면 진짜 수익이 날까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외국인 수급이 강했던 종목에 투자했을 때 성과가 어땠는지 확인해봤어요.
이를 위해 ‘순매수 강도’라는 지표를 사용했어요. 단순히 순매수 금액만 보면 종목 크기에 따라 왜곡될 수 있기 때문에, 기업 규모(시가총액) 대비 순매수 금액이 얼마나 많았는지를 기준으로 삼았어요.
순매수 강도 기반 종목 선정 기준
· 대상 종목 : 코스피 + 코스닥 전 종목
· 수급 강도 : (최근 5일 순매수 합) ÷ 시가총액
· 선정 조건 : 순매수 강도 상위 20% 이내
위 선별 기준을 바탕으로 과거 데이터를 이용해 약 5년간 투자 시뮬레이션을 진행했어요.
· 투자 기간 : 2020년 1월 ~ 2025년 7월 14일
· 매매 시점 : 매주 월요일 종목 교체
· 보유 기간 : 5거래일 보유 후 매도
· 매수 방식 : 종목별 동일 비중 방식
쉽게 말해, 매주 월요일마다 수급이 강한 종목들로 포트폴리오를 새로 구성하고, 각 종목별로 같은 금액씩 나눠 투자하는 방식이에요.
최종 결과, 외국인 따라사기 전략이 가장 높은 성과를 보였어요. 기관은 그다음, 개인 따라사기 전략은 가장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어요.
투자 시뮬레이션 최종 수익률
- 외국인 따라사기 : +49% (연평균 +8%)
- 기관 따라사기 : +31% (연평균 +4%)
- 개인 따라사기 : +5% (연평균 +1%)
최근 몇 년 간 코스피 지수가 크게 출렁인 시기가 많았던 만큼, 따라사기 전략들도 큰 변동성을 보였었는데요. 올해 들어서는 외국인과 기관 따라사기 전략이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요.
외국인 순매수가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시기엔 따라사기 전략도 충분히 유의미한 선택이 될 수 있어요.
카카오페이증권의 발견탭 > 주제따라 탐색하기에서 “외국인 · 기관 쌍끌이 매수”에서 확인해 보세요.
앞으로도 여러분의 투자에 도움 되는 콘텐츠로 찾아올게요.
따로 찾아보지 않아도 알아서 찾아오는 정보는?
꼭 알아두세요.
본 콘텐츠는 조사분석 자료가 아니며, 당사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콘텐츠는 종목 추천이나 투자권유 목적이 아닌 투자 참고 용도의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신뢰할만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본 콘텐츠를 작성하였으나, 콘텐츠의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하지 않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 소재를 판단하기 위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투자자는 금융투자상품에 대하여 카카오페이증권으로부터 충분한 설명을 받을 권리가 있으며, 투자전 상품설명서 등을 반드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이 금융상품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보호하지 않습니다.
금융투자상품은 자산 가격 변동, 환율 변동 등에 따라 투자원금의 손실(0~100%)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주식거래 시 수수료는 국내 KRX 0.015%, NXT 0.014%(유관기관 제비용 포함), 미국 0.1%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미국 주식 매도 시 SEC FEE, TAF FEE 등 유관기관 제비용이 부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