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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카오벤처스 Nov 17. 2023

게임대상에서도
승리한 '니케' 만든 기업은?

주간 스타트업 뉴스_11월 3주차

오늘 첫눈이 내렸습니다. 이제 정말 곳곳에서 연말 분위기가 물씬 나는데요. 연말에 빠질 수 없는 것이 각종 분야의 시상식이죠. 국내 게임 업계도 마찬가지입니다.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에 모두의 이목이 집중됐죠. 오늘은 여기서 무려 2관왕을 차지한 기업의 이야기를 가져왔습니다. 더불어 서울시와 함께 빈대와의 전쟁 선포한 기업연세대 약대와 손잡아 임상시험을 고도화하는 기업의 소식도 알아볼까요?



3줄 정리
1. 시프트업의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가 게임대상에서 2관왕을 달성했습니다.
2. 온다가 서울시와 ‘빈대 안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3. 제이앤피메디가 연대 약대와 실무실습 교육 MOU를 맺었습니다.



시프트업 | 출시 1주년, 게임대상 2관왕

© 시프트업

글로벌 사로잡은 국산 게임

시프트업의 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가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우수상과 기술창작상(캐릭터)을 받았습니다. 자체 개발작으로 글로벌 시장을 사로잡은 것이 높게 평가됐는데요. ‘니케’는 출시되자마자 국내외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국내 서브컬쳐 게임으로는 최초로 일본 양대 마켓 1위를 기록했고, 심지어 한국 게임 최초로 북미에서 3위를 차지하기도 했죠.


반짝 스타 아닌 슈퍼 스타

눈부신 성과는 계속됐습니다. '니케'는 작년 11월 출시돼 이번에 1주년을 맞았는데요. 매력있는 캐릭터와 스토리로 여전히 두터운 팬덤을 자랑합니다. 특히 서브컬처의 본고장인 일본에서도 업데이트가 나올 때마다 매출 최상위를 차지하는데요. 이렇게 글로벌 시장에서 오랫동안 사랑받는 국산 서브컬쳐 게임은 지금까지 없었습니다. '니케'의 성공이 주목받는 이유죠.


Comm멘트: "어디까지 날아오르는 거예요"

시프트업은 작년 유니콘 기업에 등극했습니다. 중국의 빅테크 기업인 텐센트도 시프트업의 잠재력을 보고 투자했죠. 시프트업의 큰 자산 중 하나는 김형태 대표입니다. 김 대표는 글로벌 게임 매니아들이 믿고 보는 아트디렉터인데요. '니케'의 매력적인 캐릭터들도 그의 손에서 탄생했죠. 더불어 '니케'처럼 캐릭터를 잘 운용해야 하는 게임은 캐릭터를 뽑기 위해 과금을 하는 유저도 많습니다. 따라서 수익 모델도 탄탄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기사 링크)

온다 | 빈대는 안 온다

© 온다

빈대 안전을 위해

온다가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서울을 찾아온 관광객들이 빈대 걱정 없이 숙박시설을 이용하게 하기 위함인데요. 서울시가 숙박업소 현황과 위반 사항 등의 데이터를 공개하면, 온다는 오픈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만들어 배포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각종 숙박 예약 플랫폼에 ‘빈대안심 숙박업소 배지’가 표시될 예정이죠.


빈대와의 전쟁

서울시는 요즘 빈대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빈대를 뿌리뽑기 위해 여러 기업과 '빈대 제로도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데요. 숙박 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하는 온다와도 손을 잡았습니다. '빈대안심 숙박업소 배지'는 온다 자체 숙박 판매 서비스인 온다셀렉트와 티맵, OK캐쉬백, The-K 교직원나라 등에 먼저 적용됩니다. 앞으로 더 많은 플랫폼에서 선보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죠.


Comm멘트: "민첩하게 움직이는 스타트업"

서울에서 숙박해야 하는데 빈대에 물릴까봐 걱정된다면, 이제 온다의 서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숙박 산업의 문제를 넘어 일상의 문제까지 해결하는 온다인데요. 빈대처럼 요즘 사람들이 가장 민감한 문제를 재빠르게 파악하고, 해결책까지 내놓았다는 점에서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기사 링크) 

제이앤피메디 | 연대와 연대합니다

© 제이앤피메디

연세대 약대와 맞손

제이앤피메디가 연세대학교 약학대학과 손을 잡았습니다. 자사 솔루션인 ‘메이븐 CDMS’를 활용해 학생들의 실무 실습 교육과 연구 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용할 계획인데요. 학생들은 실무 실습 교육으로 현장의 업무를 익히고, 제이앤피메디는 임상시험을 디지털화하는 기술을 더 고도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외에도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로 도울 수 있는 부분은 적극적으로 협력할 거라 밝혔는데요.


임상시험의 디지털화

‘메이븐 CDMS’는 클라우드, AI 등의 기술로 전체 임상시험 과정을 관리해주는 솔루션입니다. 직접 임상시험 현장에 가지 않아도 관리할 수 있어, 연구를 훨씬 생산적으로 진행할 수 있죠. 직접 임상시험 현제이앤피메디는 송도에 위치한 연대 약대와의 협약을 통해, 곧 문을 열 송도세브란스병원과도 협력하고자 합니다. 자사의 기술력을 통해 병원에 디지털 기반의 협업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죠.


Comm멘트: "임상시험, 아직도 그렇게 한다고?"

제이앤피메디는 국내 임상시험 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기업입니다. 임상시험 데이터를 관리하는 ‘메이븐 클리니컬 클라우드’ 솔루션을 자체적으로 개발해냈죠. 신약 개발에서 임상시험은 빠질 수 없는데요. 제이앤피메디의 솔루션으로 전체 신약 개발 과정에서 드는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겁니다. 임상시험은 어느 나라에서든지 이루어지기 때문에 글로벌 진출 가능성도 무궁무진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기사 링크)

이번 주에는 추운 날씨를 데워주는 따뜻한 소식들이 많았습니다. 1년 동안의 노력이 인정받은 기업. 상호 협력을 통해 중대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기업들이 주인공이었습니다. 다음 주에는 또 어떤 훈훈한 소식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다음에도 알찬 스타트업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ˊᵕˋ*)ノ




#스타트업 #뉴스 #시프트업 #니케 #온다 #빈대 #제이앤피메디 #연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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