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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카오벤처스 Dec 13. 2023

'연말은 핑계고'
패밀리데이에서 생긴 일

2023 카카오벤처스 패밀리데이 현장 속으로

안녕하세요! 커뮤니케이션팀 인턴 조이입니다 :)


2023년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올해가 가기 전,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려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카카오벤처스도 마찬가지입니다. 카벤에게 소중한 존재, 패밀리 대표님들께 마음을 담아 초대장을 보냈어요. 다 같이 모여 스타트업의 기쁨과 슬픔(?)을 솔직하게 터놓는 자리를 마련해 봤는데요. 그리하여 지난 4일 강남 드림플러스에서 '2023 카카오벤처스 패밀리데이'가 열렸습니다. 날씨는 쌀쌀했지만, 열정과 따스함으로 가득 찼던 패밀리데이 현장, 같이 살펴볼까요?




패밀리데이 당일, 드림플러스 안에선 분주한 발걸음이 오갔습니다. 일찍이 도착한 카벤러들이 테이블과 의자를 나르고, 포스터를 붙이고, 현수막을 벽에 걸며 드림플러스 안을 채워나갔어요. 곧 비어있는 자리를 꽉 채워주실 대표님들을 기다리며 설렘에 한껏 부풀어 오른 시간이었습니다.


손발 착착 맞는 웬디와 저스틴


카벤러의 열정에 흔들려 버린 카메라


세팅 완료! 이런 귀한 곳에 귀한 분들이...!




오후 6시, 패밀리데이는 사전 세션으로 막을 열었습니다. 요즘 스타트업의 최대 고민은 단연 조직 관리와 해외 진출일 텐데요. 그래서 레몬베이스의 김안나 CPSO와 브라이언 유 전 몰로코 COO를 모셔와 강연을 청했습니다. 김 CPSO는 건강하게 성장하는 조직은 어떻게 성과를 관리하는지 알려주셨어요. 브라이언 유는 해외로 진출하려는 패밀리에게 도움을 주고자 최근 카카오벤처스 글로벌 밸류업파트너로 함께하시게 됐는데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유니콘에 등극한 전설의 스타트업, 몰로코의 글로벌 진출 여정을 들려주셨습니다.


"제가 ㅇㅇ씨를 위해 도울 수 있는 것이 있나요?" 1:1 피드백에서 쓸 수 있는 만능 질문이라고 합니다.


몰로코의 생생한 좌충우돌 유니콘 등극기를 나눠주신 브라이언 유


한 마디도 놓치지 않으려는 대표님과 카벤러들




지적으로 충만해진 시간 뒤에는 감동으로 충만해지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카카오벤처스 준(김기준 부사장)과 라이언(김치원 상무)이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2023년, 스타트업에게는 쉽지 않은 한 해였죠. 준과 라이언이 힘든 시기를 잘 버텨낸 모두에게 존경과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마무리는 역시 건배 타임이었는데요, 라이언의 건배사와 함께 샴페인 잔이 부딪치는 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패밀리데이를 맞아 패밀리 로고가 새겨진 티를 (혼자) 입고 온 준


웃음의 축복이 끝이 없었던... 영포티 라이언의 환영사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




사실 이번 패밀리데이의 숨겨진 테마는 '자유로운 네트워킹'이었습니다. 대표님들께서 자유롭고 편안하게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했죠. 카벤의 바람대로, 테이블마다 열띤 대화가 오갔습니다. 맛난 음식과 술까지 곁들여지며 분위기는 점점 더 달아올랐는데요. 급기야 자리에서 일어나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꽃을 피우는 분들도 계셨죠. 


깊이 있는 대화가 오갔던 테이블


혹시 여기가 미국인가요? 스탠딩 파티로 변신한 패밀리데이


음식 앞에서 마냥 행복한 제이콥과 인턴들




한창 달아오른 분위기에서 행사의 꽃, 경품 추첨이 시작됐습니다. 특별히 올해 카벤 패밀리로 합류하신 대표님들께 번호 추첨을 부탁드렸는데요. 드리모, 런베어, 오믈렛, 트리거스, 포트래이, 포릴러스, 하이로컬의 대표님들께서 각자 회사를 짤막하게 소개한 뒤 번호를 뽑아주셨습니다. 대망의 경품은!!!! 깜찍한 카카오프렌즈샵 굿즈와 샴페인 한 병이었답니다 ᕦ( ᐛ )ᕡ


(긴장감이 역력한) 대표님들의 모습


두구두구두구 번호 발표의 순간!


행운의 당첨자(중 한 명), 연현주 생활연구소 대표님



하하 호호 웃다 보니 어느새 바깥에 어둠이 내려앉았습니다. 즐거웠던 행사도 막을 내릴 때가 왔는데요. 패밀리데이에 참석한 모두가 마지막까지 서로에게 따스한 인사말을 건네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그만큼 이번 패밀리데이는 힘들었던 올해 수고했고, 충분히 잘해왔다고 서로를 다독이는 자리였어요. 열정 넘치는 대표님들의 모습에 패밀리가 앞당길 미래가 더 기대되는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카벤은 살짝 마음을 건넸을 뿐인데 많은 대표님들께서 응답해 주시고 자리를 빛내주셔서 참 감사한 시간이었어요. 또 올해 행사를 위해 무려 9월부터 으쌰으쌰 해온 패밀리데이 TF에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사실 연말은 핑계고, 카벤은 항상 패밀리와 모이는 자리를 만들고 싶었어요. 다가오는 새해엔 이런 자리를 더 자주 마련하고자 벌써 사부작사부작 움직이고 있답니다 :)


카벤과 패밀리가 그려나갈 2024년은 어떠할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려요 ( ・ᴗ・ )♡

단란한 가족사진






커뮤니케이션팀 웬디가 담아 온 생생한 패밀리데이 브이로그를 보고 싶다면? 이 링크를 눌러주세요!




#카카오벤처스 #초기투자사 #벤처캐피탈 #스타트업 #연말 #패밀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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