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스타트업 뉴스_12월 2주차
올해가 보름 정도 남았습니다. 이제 다음 해를 바라보며 새로운 시작을 준비할 때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미래를 위한 새로운 발판을 마련하는 기업들의 소식을 가져왔습니다. 먼저 소상공인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에서 동네 마트를 위한 서비스도 선보이기 위해 다른 스타트업과 뭉쳤습니다. 4D 이미징 레이더 기술과 비행체 점검 기술로 각각 자율주행차와 드론의 상용화를 앞당기고 있는 기업들도 있죠. 그럼 이번 주 소식 같이 살펴볼까요?
3줄 정리
1. 한국신용데이터가 리테일앤인사이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2. 스마트레이더시스템에서 2023 대한민국 ICT 대상에서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을 받았습니다.
3. 위플로가 국내 드론 배송 실증도시 사업을위한 드론 이착륙장 구축을 완료했습니다.
소상공인x유통 서비스의 동맹
소상공인 경영 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운영하는 한국신용데이터(KCD)가 리테일앤인사이트와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리테일앤인사이트는 전국 지역 마트 통합 시스템과 솔루션을 운영하는 곳인데요. 지난 2020년 '토마토'라는 솔루션을 런칭해 마트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국에 가맹점이 4천 여개에 달하죠. 양사는 디지털에서 소외되는 소상공인과 유통 산업군을 위한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계획입니다.
마트 경영도 판바꾸기
KCD는 '캐시노트'를 비롯해 포스(POS, 판매시점관리), 키오스크 등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왔습니다. 특히 '캐시노트'는 모바일 앱 형태로 제공돼 자영업자들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국 130만 사업장에 도입된 '캐시노트'는 소상공인의 삶을 바꿔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지역 마트 솔루션을 운영하는 리테일앤인사이트와 뭉쳐 마트 경영에도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예정입니다.
Comm멘트: "마트 사장님도 적게 일하고 많이 버세요"
'캐시노트'가 세상에 나오기 전에는 소상공인이 가게 매출 규모나 입금 현항을 바로 파악할 수 없었습니다. 매출 등의 데이터를 비전문가 입장에서 관리하기도 어려웠죠. 이러한 동네 가게의 설움을 KCD가 포착했습니다. '캐시노트'를 통해 가게 사장님들이 본인 가게 매출을 한 눈에 보며 관리할 수 있게 됐죠. 이외에도 사업에 장애물이 생기지 않도록 다방면으로 돕고 있는데요. 마트 사장님들의 부담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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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D 레이더의 선두주자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이 '2023 대한민국 ICT 대상'에서 디지털 확산 부문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습니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의 독보적인 4D 이미징 레이더 기술을 인정 받은 건데요. 이 기술은 자율주행차·드론 등 미래를 이끌 첨단 산업이 발전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또 사물이나 높이 인식이 어려운 기존 레이더의 한계를 4D 이미징 레이더로 극복할 수 있죠.
세계가 반한 기술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테슬라, 토요타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죠. 4D 이미징 레이더 기술은 자율주행, 드론, 스마트시티,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될 수 있습니다. 제조사로부터 IC칩을 제공받아, 직접 고객사 맞춤형으로 레이더를 제공한다는 점도 주목됩니다. 더 많은 글로벌 기업의 러브콜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죠.
Comm멘트: "내년이 더 기대되는 곳"
스마트레이더시스템, 주식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올해 하반기에 많이 들으셨을 겁니다. 지난 8월 코스닥에 상장했기 때문이죠. 최근에는 아마존 프라임에어의 배송용 드론 레이더 개발 계약을 따내는 데 성공했습니다.테크 업계의 설날이라 불리는 CES 2024에 참여하며 새해에도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인데요. 그만큼 4D 이미징 레이더로는 압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곳임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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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드론 배송을 위해
위플로가 국내 드론 배송 실증도시 사업을 위한 드론 이착륙장 구축을 완료했습니다. 드론 실증도시 사업은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가 전국 15곳에서 추진하고 있는데요. 섬과 육지를 잇는 드론 배송 거점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위플로는 석 달 만에 총 15곳의 거점에 23대의 모듈형 '버티핏'을 설치했습니다. 드론을 자동으로 점검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둔 건데요.
점검 벌써 끝났다고요?
'버티핏'에 대해 더 자세히 살펴보면, 위플로의 빅데이터 기반 비행체 점검 솔루션입니다. 원래 드론 점검은 사람이 직접 육안으로 진행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버티핏은 드론 이착륙장 바닥에 설치한 안전점검 패드를 통해 드론이 고장났는지 비접촉으로 확인합니다. 고장 여부를 판단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고작 몇 초뿐이죠. 안전하면서도 효율적으로 드론을 점검할 수 있는 겁니다.
Comm멘트: "하늘에서 드론이 내리지 않으려면"
드론 산업이 점점 더 커지고 있지만, 한 가지 간과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추락 사고인데요.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곳이 위플로입니다. AI 기술을 통해 드론이 고장났는지 자동으로 점검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했죠. 인건비와 시간을 줄일 수 있을 뿐더러, 점검 결과가 바로 기록돼 체계적인 기체 관리까지 가능합니다. 미래 모빌리티로 주목받는 드론 산업에 0순위로 필요한 기술이죠.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기사 링크)
이번 주간 스타트업 뉴스에서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미래를 앞당기는 패밀리 소식을 살펴봤습니다. 유통, 자율주행차, 드론 산업의 미래를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그려나갈 수 있도록 바삐 움직이고 있는데요. 다음 주에도 지금보다 한 발 더 앞서 있는 뉴스 가져올 테니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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