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벤처스 디지털헬스케어 뉴스_20220510
두 번째 디지털헬스케어 뉴스를 갖고 왔습니다. 볼드체는 카벤 심사역의 생각! 입니다.
휴대용 심전도 측정 기기 제조업체 얼라이브코어가 3일 심혈관 건강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카디아컴플리트(KardiaComplete) 출시를 발표했습니다. 가입자에게는 자사의 심전도 측정 디바이스 KardiaMobile과 오므론(OMRON)의 휴대용 혈압측정계 Evolv를 함께 제공하며, 디바이스를 통해 측정한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코칭 및 심혈관 전문의와의 진료를 연결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미국은 수요 대비 심혈관 세부전문의 공급이 부족하고 환자 또한 쉽게 진료받기 어려운 환경입니다. KardiaComplete는 식단, 운동, 수면관리 같은 생활습관 코칭 뿐만 아니라 심혈관 전문의의 자문 및 1차 진료의와의 공동 관리를 통해 환자들의 건강을 개선하고 치료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보험에 가입한 고혈압, 심방세동 환자들의 청구 결과를 분석한 결과, KardiaComplete는 급성 질환이나 질병 진행을 방지해 가입 1년 뒤 매달 160달러를 절약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초기 환자들에게는 더 일찍 효율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해 질병 진행을 방지하고, 이미 질환이 진행된 환자들에게는 뇌졸중, 울혈성 심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심혈관 손상을 억제하는 것이 KardiaComplete의 목표입니다.
얼라이브코어는 휴대용 심전도 측정 기기 및 이에 동반된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 개발로 시작했습니다. KardiaComplete 출시는 얼라이브코어가 본격적인 솔루션 제공 업체로 도약하고자 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 혹은 소프트웨어는 아직 의료계의 일부분으로 편입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회사들은 독자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얼라이브코어의 이번 발표 역시 이런 관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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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설립된 Cleo는 부모들이 임신을 계획할 때부터 자녀가 학교에 갈 때까지 시기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입니다. 조산사, 모유수유 전문가, 교육 전문가 등을 통해 Cleo Baby, Kids, Teens 프로그램을 출시하며 자녀의 생애주기에 맞는 보육 서비스를 제공해 지난 3년 간 회원수를 두 배로 확장했습니다. 주요 비즈니스 모델은 고용주를 통해 회사 직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B2B2C입니다.
Cleo가 가족을 간병하는 사람들을 위한 전문가 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업인 CareTribe를 인수했습니다. 이번 인수로 자녀 보육 사업 중심의 Cleo는 2790억 달러(약 356조 원) 규모의 성인 돌봄 시장에 진출합니다. Cleo의 CEO Sarahjane Saccetti는 일하는 부모인 동시에 자신의 부모를 부양해야 하는 샌드위치 세대의 미국 근로자에게 새로운 통합 서비스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습니다. Cleo는 돌봄의 범위를 아동에서 시니어까지 확장하며 자녀 양육과 부모 간병을 포괄하는 직원 복지 서비스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Cleo의 움직임은 흥미로운 수평적 확장 전략을 보여줍니다. 자녀 보육과 부모 간병 두 영역에서 어떤 식으로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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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보험중개사 Willis Towers Watson(WTW)이 총 1000만 명의 근로자를 고용하는 미국 고용주 636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 고용주의 94%가 의료급여비용을 관리하는 것이 향후 2년 간의 우선순위가 될 것이라 답했습니다.
의료비 상승이 가속화될 전망을 보이며 고용주들은 의료 비용의 관리와 동시에 직원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WTW에서 건강과 복지 사업을 담당하는 시니어 디렉터 Lindsay Hunter는 '물가와 의료비 상승, 직원들의 정신적/신체적 복지 요구, 노동 시장의 타이트한 시황 등의 다양한 요인으로 고용주들이 복지 문제에 대해 더욱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의료 복지는 팬데믹과 원격 근무로 악화된 직원들과 직원 가정의 정신 건강을 지원하는 데 집중될 전망입니다. 조사에 따르면 고용주의 2/3 가량인 66%는 원격 근무자의 건강 관리를 지원하는 것이 향후 2년 간의 복지 프로그램의 우선 순위가 될 것이라고 답했으며, 62%는 가족 구성원의 건강을 보조하는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라 답했습니다.
이때 고용주의 대다수가 뽑은 의료 복지 실현의 가장 큰 당면 과제는 인플레이션, 공급자 통합 등으로 인한 의료 비용 상승이었습니다. 실제로 고용주의 63%는 '직원들의 의료 비용 부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에 나서겠다'고 답했으며 그 방법으로는 서비스 품질을 개선해 의료 복지 비용 전반을 감축하는 것(55%) 혹은 저비용, 무비용 보장 범위를 확대하는 것(41%) 등이 있었습니다.
원격 건강관리가 고용주의 의료 복지 구현에 주요 전략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2023년 말까지 고용주의 95%가 직원들에게 원격 의료/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거나 비용을 부담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원격으로 진행되는 물리치료나 산모의 수유 상담, 유전체 분석 등 다양한 원격 의료/건강관리 서비스를 기업을 통해 제공하였을 때,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되고 고용주는 의료비 지출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용주의 55%만이 원격진료가 의료비 절약에 도움이 될 것이고 50%만이 의료 성과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보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게다가 54%의 고용주는 회사 직원들이 (고용주와의 계약이 되어 있는) 원격진료 서비스에 접근하는 방법을 모른다는 점이 이슈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원격진료 선진국으로 보이는 미국도 아직 갈 길이 먼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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