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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광섭 Dec 07. 2016

도올, 시진핑을 말한다 를 보고

한 사람에 대한 평전이 아닌 진정한 리더의 모습을 돌아보게 하는 책

세계 4대 문명 중 하나인 나라

한 때는 세계 역사를 좌지우지했던 나라

영토 넓이는 전 세계에서 4번째 크고

GDP는 세계 1위,

무엇보다도 13억이 넘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진 나라

그리고 이제는 미국을 뛰어넘을 준비를 하고 있는 나라


바로 중국!


이렇게 대단한 나라인 중국을 이끄는 지도자, 바로 시진핑

이 책은 바로 시진핑에 대해 연구한 책이다.

처음에는 평전인 줄 알고 내용을 보았으나, 

중국을 이끌어가는 철학에 대해서도 되돌아볼 수 있었다.


하지만 내가 더 마음에 와 닿은 것은 바로 진정한 리더는 어떠한 모습을 갖춰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먼저 시진핑이란 사람을 알아보기 전

책에서는 중국에서의 권력구조를 아주 간단하게 설명해주었다.



이 구조를 보고서 든 생각은 단 하나였다.

중국에서 리더가 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는 점이었다.



당대회 대표로 로만 뽑혀는 것도 쉽지 않을 것인데,

총서기가 된다는 것은 더더욱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시진핑 스스로도 저 정점에 오르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권력의 최고 정점에 올라간 시진핑!



그는 항상 대나무처럼 살고 싶다고 한다.

대나무처럼 항상 곧고 정직하며

아무리 힘든 일이 생겨도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리더가 되겠다는 다짐이 느껴졌다.


대나무 같은 그의 소신은 2010년 한 학교에서 이야기가 된다.



단, 실, 신


자신이 이끌어갈 중국의 모습을 이 세 가지로 제시하였다.


단.

간단명료하고 복잡하지 않음.

관심이 확실하고 핵심도 명료해야 한다.

그래서 짧은 문장, 짧은 연설, 짧은 문건이 좋다


실.

실사구시의 실을 말하며

정책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발언을 해야 하며

업적을 부풀리지 말고 문제점을 덮지 말자

심오한 내용일수록 알기 쉽게 설명해야 함


신.

새로움, 창조적인 사상, 이론, 경험의 반영을 말하며

새로운 것이 아니며 말할 필요도 없고

새로운 것이 없다면 결국 부패한다.


이 세 가지를 보면서 들었던 두 가지 생각


먼저 진정한 리더는 자신을 따르는 수많은 사람들을 위해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는 점

두 번째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반드시 실천이 필요하다는 점




시진핑은 현재 이것을 잘 이행해가고 있다.

그 결과 중국은 예전에 천하를 호령하던 시기로 되돌아가려고 한다.

그 시기는 반드시 돌아올 것 같다.

시진핑이 계속 정권을 유지한다면,

그리고 그와 같은 리더가 계속 나타난다면 더 성장할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다면 나는 무엇을 되돌아봐야 하나?

나 스스로 이런 리더가 될 자격이 있는지

없다면 무엇이 없는지 정확하게 파악해서 그것을 채워 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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